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4.10/16(토) 떼빼고 광(!)내고 돌잔치에 갑니다.

해~바라기 2006. 8. 20. 15:36
떼는 뺐는데 광은 나지 않습니다. ㅋㅋㅋ
필요없는 허물을 조금 벗었더니 배가 고픕니다.
장군집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밖에서 가을 날씨도 느끼며,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우리 부부는 바쁜 남편탓에 밀렸던 일주일동안의 대화를 합니다.
아이들은 어제부터 먹은 보약의 약발을 받는지 놀다가 와서
제법 많은 양의 밥을 잘도 먹습니다.

식당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민재는 곤한 낮잠을 맛있게 잡니다.
남편도 아마 자고플 텐데, 민성이가 안자고 놀자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중인 부자..







돌잔치 장소는 인천입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갑니다.
남편의 친구들이 많이 왔습니다.
남편 친구의 아내들은 백조인들만 모였습니다.
민성이와 민재는 맛난 음식을 섭취후 둘리와 함께 놉니다.
민성인 올만에 만난 친구 강우와 신나게 놉니다.
형을 따라 다니며 같이 놀려는 민재는 가끔 따를 당해 울면서 저에게 옵니다.
돌잔치에 가니 우리 민성이와 민재의 돌잔치 추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벌써 민재도 두돌이 지났다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돌잔치를 끝나고 남편 친구집에서 놀다가 11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넘 피곤해 간신히 토끼세수를 하고 잡니다.
오늘 대학동기들 모임도 있었는데, 가보지도 못하고
이 건망증 아즈메 전화 받고 모임 있는걸 알았다니...
애둘을 수술로 나은 후유증이 너무 심합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