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신체놀이

2004.10/18(월) 민성이의 미술로 생각하기-밀가루 케익 만들기

해~바라기 2006. 8. 20. 15:38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새언니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유독 살이 빠져 보여 안쓰러움이 더합니다. 잘 견뎌야 할텐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그냥 아무 말없이 웃으면서 지켜봐 줄 수 밖에...

오늘 미술로 생각하기 수업은 밀가루 케익을 만들기입니다.
캠코더, 촬영용 카메라를 준비하라기에 둘 다 끙끙거리며 갔것만 캠코더는 짐만 되었습니다.
캠코더를 갖어 오라기에 수업중에 촬영을 하는 줄 알았더니
수업 끝나고 라고 해서 맥이 빠졌습니다.

가끔 창문 너머 바라본 아이들은 밀가루를 온통 온몸에 뒤집어 쓰고 놉니다.
하얀나라 하양이가 되었습니다. 서로를 보며 키득키득 귀여운 아이들 표정...




밀가루를 반죽하여 물감을 섞어 밀가루 케익을 만듭니다.




생일케익 완성... 파~리 준비됐나요...




자 그럼 촛불을 꺼 볼까요... 힘차게 불어봐요^^*




초를 빼고 자 그럼 케익을 먹어볼까요... 안돼,안돼 먹을 수 없어요.




오늘 만든 케익입니다. 집에 와서 하는말 엄마,아빠 민재 생일때 또 만들어 줄거랍니다.




수업후 아이들끼리 마구마구 놉니다. 같이 사진도 찍습니다.









오늘은 뒷정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옷을 벗는 순간 하얀 눈이 내린듯 싶습니다.
머리고 뭐고 온통 하얀나라입니다.
혜진이 엄마는 승훈이 병원 다녀오느라고 오지 않습니다.
혜진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긴머리에 온통 밀가루가 범벅... 털고 털고 털어도 우후~~~~~~~
민재도 형옆에서 구경하다 온몸에 밀가루가 범벅입니다.
씻고 다들 오늘은 피곤한지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