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레고,가베교구놀이

2004.10/30(토) 기타를 만들어 놀아요

해~바라기 2006. 8. 20. 15:53
남편이 주 5일 근무라 주로 토요일엔 가족 나들이를 하지만,
요즘 좀처럼 바쁜 남편탓에 방콕을 합니다. 오늘은 특히 민성이 유치원
아빠참여수업이 2시부터 있어서 더더욱 외출하기가 아쉬운 시간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우리 아이들은 아빠, 엄마랑 책을 읽거나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블록을 갖고 놉니다. 오늘도 여저없이 민성인 자기만의 작품세계로 빠져듭니다.
어제는 변신로봇 시리즈였다면 오늘은 악기 기타 시리즈라고나 할까요..

민성이가 기타를 만들어 왔습니다.




민성이의 솜씨에 질투한 엄마도 기타를 만들었습니다.
잘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 영~~~ 장비가 시원치 않아서...궁시렁궁시렁..
민성이와 엄마는 아빠를 위한 기타 공연을 합니다.




엄마의 기타가 좋아보였는지 민성이가 기타를 또 만들었습니다.




기타로 한참을 놀더니 제가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민성이가 주방으로 와서
저를 부릅니다. 저금통을 만들었다고.. 이렇게 돈은 넣구요...이리로 나와요..하면서..






식사를 마친후 민재와 칼싸움을 한다며 칼로 변신을 합니다.




그리곤 그 칼로 ‘흐르는 물의 힘으로 가는 배’라며 만들어 보여줍니다.




그 외 몇가지 더 만들었지만 제가 바빠서 찍어주지를 못했습니다.
민재가 졸려 하기에 데리고 들어가 재우는 사이
민성이와 아빠는 둘이서 샤워를 하고 유치원 갈 준비를 한후
저를 깨웁니다. 옷좀 달라고... 알아서 입으면 좋으련만.. 졸려 죽겠구만..ㅋㅋ
민성인 아빠랑 함께 간다며 아빠처럼 하고 가고 싶다고
넥타이를 메어 달라고 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하며 나서는 부자.. 잘 다녀와요.
아빠는 설레이나 봅니다. 2부자 야쿠를트 한개씩으로 목을 축이고
유치원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