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5. 1/27(목) 명옥이의 소중한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해~바라기 2006. 8. 20. 17:30 지난 2002년 10월, 2003년 발렌타인데이때 남편에게 뭔가 소중한 것을 선물하기 위해 100일동안 매일 편지를 써서 소중한 책 한권을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컴을 켜서 홈을 열고 커피를 한잔 하는데 그 소중한 책 한권이 생각나더군요. 조금은 닭살... 조금한 어설프지만 넘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님들도 함 해보세요. 멋진 추억거리가 될겁니다. 그중 조금 소개할까 합니다. ****** 책표지 ******* ***** 책서문 ***** (울홈 메인화면 글귀는 끄때 제가 쓴 글을 그대로 옮겼답니다) 소중한 당신께 드리는 나의 일상 몇해전 하루 어느시간, 눈가에 잔뜩 미소를 머금은체 어떤이가 우연히 제앞에 다가 섰습니다. 밝고 곧은 그의 모습에 어느덧 제눈가엔 그 미소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 하루 그 시간은 우리에게 있어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었습니다. 그날이후 우리는 하나에서 둘이되고 이듬해 셋이되어, 지금은 넷이 되었답니다. 넷으로 커져버린 우리의 사랑, 행복, 그속의 일상을 소중한 당신께 받칩니다. From. 조명옥 **** 1번째 이야기 **** 2002.10.9 새하얀 지면위 펜대신 모니터에 당신 그리며, 키보드 손놀림에 정성모아 오늘부터 미흡한 이 글들을 당신께 보내려 합니다. 때론 기쁨에 넘쳐, 슬픔에 지쳐 바쁜일상에 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잘 마무리해서 소중한 당신께 이 책한권을 선물하고 싶네요. 욕심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가끔 연애시절 당신과 나누었던 지면위의 무수히 많은 글들을 보면서, 또한 당신이 건네준 50, 100일 편지를 보면서 맛보는 행복을 알기에, 당신에게도 이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 32번째 이야기 **** 2002.11.9 늘 바라보던 산을 오르니 감회가 다르군요.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삼막사까지 오를 수 있었을련만... 빛바랜 나뭇잎이 길위에서 헤메이고, 길가는 사람들의 발밑에 묻히고 있네요. 칙칙 발로 차고 가는 울민성이의 신발밑으로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군요. 초겨울산이 옷을 벗고, 또다른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봄을 기다리고 있군요. 우리도 아름답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하며, 살며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다려요. **** 가끔은 이렇게 간단히 쓴 하루도 있었답니다. ****** 2002.11.19 42번째 이야기 ... 피곤해서리... 2002.12.9 62번째 이야기 오늘은 월요일 고마이 쉬는날 ... **** 마무리 편지 **** 2003.1.16 100번째 이야기 사람에게 있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소중한 당신께 드리는 저의 일상이 첫 손놀림을 시작한지 벌써 100일이 되었군요. 다소 지루하고 반복적이고 평범한 일상이었겠지만 정성이 아니면 당신께 드릴 수 없는 100일이기에 저에게 즐거운 추억이고 소중한 선물이랍니다. 좀더 많은 시간과 지면이 허락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조금의 아쉬움이 있기에 또다른 일상의 손놀림을 시작할 수 있을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밝고 건강한 삶, 당신에게 행운이 가득한 삶이 되길 기원하네요. 우리 첫만남 일주일후가 발렌타인데이였죠. 우연히도 5년후 그때의 행복감으로 당신께 이글을 받칩니다. *************************************************************************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스레 쓴 책이라 그런지 어설프지만 너무 소중한 책이랍니다. 혹 저처럼 소중한 책 한권을 갖고 픈 분은 Cherry Book사이트에서 함가셔서 해보세요. 매일 빠짐없이 편지를 쓰면 책표지값고 택배비만 부담되고 멋진 책한권을 발행할 수 있답니다. 멋진 소중한 추억이 될겁니다. 조금은 매일매일 쓰면 힘들수도 있겠지요. 요즘은 50일편지도 있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두 조금의 여유가 생기면 다시 도전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