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5. 2/4(금) 유치원 친구 용은이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었어요.

해~바라기 2006. 8. 20. 22:21
나단이가 모유를 먹고 넘 어려서 엄마가 밤에 병실에 계셨답니다.
그래서 민성이 유치원 보내고 병원으로 갔네요.
오후에 엄마 한의원도 가셔야 하고 해서..

남동생은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 별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었답니다.
그래도 고열의 원인을 정확히 알수가 없어서 내일까지 입원하기로 했네요.
엄마를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저는 민성이 유치원 오는 시간 맞춰서 돌아왔네요.
엄마는 한의원을 다녀오신후 오빠가 퇴근하자 다시 병실로 갔답니다.
엄마도 휴식이 필요하신대 자식이 뭔지 참.. 당신이 계시겠다고.
이런 엄마의 모습속에서 또다른 값진 모성애를 배웁니다.

오늘 민성이 유치원 친구 용은이의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아침에 조금 아파서 파티를 안 하는줄 알고 롯데 로봇전시회를 갈려고 했는데
용은이가 친구들 초대하는걸 원한다고 해서 생일파티를 다녀왔네요.

베베친구들은 지난번 해서 그런지 안오고
유치원 친구들 세호,서연,키큰민성,우리 멋진민성이,유진이,오늘의 주인공 용은이
이렇게 생일파티를 했네요.
아이들은 촛불을 끈 다음 먹거리엔 관심 없고 장난감으로 놀기 바빴답니다.
엄마들이 주인공이 되어 먹고, 수다떨고 왔네요.

오늘 생일파티 모습입니다.

오늘 생일파티의 주인공 용은이와 용은이 형 용호




서연이와 함께



민재는 유진이 누나 옆에서



키큰 민성이와 울집 아들 멋진 김민성
키큰 김민성이가 있어 우리 민성이가 멋진 호칭을 얻었네요. ‘멋진김민성’ㅋㅋ



노는데 바쁜 민성이 오늘 유일하게 먹은 먹거리 고구마케익



민재는 집으로 오자마자 오늘 엄마랑 병원 다녀와서 피곤한지 곧바로 꿈나라행..
민성인 내일 유치원 안간다고 아빠 올때까지 기다린다며
늦은시간 컴하는 제 옆에서 열심히 색칠놀이를...



그리곤 기특하게 터무니없이 하는말
‘엄마, 내가 어른이 되면 엄마 힘드니까, 크리스마스때나 생일때
풍선이랑 트리 제가 다 달고 만들어 드릴께요.
얼른 아빠가 돼서 도와드릴께요‘ 이러네요.

민성이의 말에 오늘의 피로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