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신체놀이

2005. 3/5(토) 뻥쟁이 3부자의 말뚝박기.ㅋㅋ

해~바라기 2006. 8. 20. 22:47
아침일찍 일어난 3부자.. 뭐가 그리 잼나는지
자는 나는 따 시키고 셋이서 잘 놉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저는 설거지를 하는데 셋이서 난리입니다.
살짝 들으니 카드를 갖고 놀면서 하는 말들이 얼마나 뻥을 치는지..
그래서 제가 뻥쟁이 3부자라고 했답니다.
민성이가 ‘아빠, 나는 공룡알을 위로 던져서 발로 차서 공격..’
아빠 ‘아빠는 그 알을 머리로 받아서 머리로 통통튕겨 튕긴후 돌려차기로 공격’
민성이 ‘그러면 아빠 저는요. 그것을 이렇게 돌려찰거 예요’
그러자 옆에서 민재 ‘아빠 그럼 나는 알을 깨뜨려 버릴거야’이럽니다.
이 대화가 3부자 카드를 갖고 놀면서 하는 말중의 일부입니다.
이러니 어찌 뻥쟁이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ㅋㅋ

뻥쟁이 3부자의 카드로 노는 모습






그리곤 설거지 마무리를 하는데 갑자기 시끌벅적..
셋이서 말뚝박기를 하고 있었답니다.
얼른 설거지를 하고 카메라를 들었지요.
먼저.. 아빠가 말뚝.. 가위,바위,보.. 민성이가 이겼어요.



민재도 자기도 하겠다고..



민재가 져서 아빠와 민재 말뚝



민성이가 졌어요.



그래서 민성이가 말뚝..민재가 탔어요.




가위,바위,보..민재가 졌어요



그래서 민성,민재 말꾹..아빠가 탔어요. 가위,바위,보..아빠가 이겼어요. 또타요




아빠가 탔는데, 이번엔 그만 제가 지고 말았답니다.




셋이서 저더러 빨랑 엎드리라고.ㅠㅠ



다행히 민성이가 이겨줘서 저는 다시 카메라맨으로..
아빠가 엎드렸어요.



또다시 민성이가 이겨서.. 제가 빨랑 남편 엎드리라고 하고선
저두 한번 탔답니다. 야호..



제가 이겨서 아빠가 다시 말뚝.. 그후로 아주 오랫동안 땀 뻘뻘 흘리며 놀았답니다.
이렇게 뻥쟁이 3부자와 순딩이 엄마의 말뚝박기가 끝났네요.






그리곤 다 논 후에 아빠랑 민성인 정리를 하는데
혼자서 미니로봇 갖고 딴청 피우며 정리도 안하고 민재는 놉니다.



이렇게 정리를 다 해 갈때쯤 민재는 살짝 혼자 들어가 딴청 피우며
책을 봅니다.




아주 잼나게 놀았네요.호호호
민성아빠 미안해 사생활 침해라고 야단칠지 몰라도 올려.ㅋㅋ
나를 용서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