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 4/9(토) 올만에 간 여의도, 노량진 수산시장...

해~바라기 2006. 8. 20. 23:18
민재 돌사진 찍었던 포토박사에서 민성이 보더니
MBC아역모델 선발대회에 함 접수해 보지 않겠냐고 해서
재미삼아 그때 사진 접수한적이 있었는데 넘 평범해서 순위밖..ㅋㅋ

얼마전에 INSTARS라는 곳에서 민성이 얼굴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벚꽃축제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여의도를 다녀왔답니다.
가기전 꽃단장좀 하고.푸하하하...







담당 실장이 민성이를 보더니 사탕발림 소리 이겠지만
실물이 훨씬 났다느니, 기대 이상이라느니 좀 띄우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민성이가 워낙 수줍음도 많고
민성이 힘들거 같아 별 기대는 않하고 그냥 재미삼아 기회삼아 가봤답니다.
모델이나 탈렌트등을 시작하려면 그곳에 등록도 해야하고
수업도 좀 받아야 하고 시간도 돈도 조금 투자해야 할거 같더군요.
그냥 재미삼아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민성이가 하기 싫다고 하고, 민성이가 고생만 할거 같은 생각도 들고 해서
그냥 인터뷰만 하고 왔답니다.
그곳에 아이들 보니 우리 민성인 평범하더라구요.ㅋㅋ
사실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예뻐보이는 법이니까. 우리 부부에게도 그런 존재인지라.
직접 감독에게 캐스팅되서 부족하고 좀 어설픈체로 시작하면 모를까
수업까지 받으면서 민성이 고생시키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 왔네요. 그냥 다른 경험이구나 하고 왔죠.

언제 이곳에 또 올일이 있을까 싶어 한컷..




여의도백화점 1층에서 안되는다는 사탕한 개씩을 들고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합니다.




비도 오고 아직 때으른 탓에 벚꽃이 이제 수줍음 표정으로 화사한 햇살을 기다리며
꽃망울 머금고 있었답니다. 대신 개나리는 활짝 피어 거리를 화사하게 단장하고 있었답니다.
?꽃축제는 시기를 잘못 맞춘 탓에 조용하더군요.

차로 그냥 국회의사당쪽으로 한바퀴 돌고 드라이브만 하고 왔네요.

돌아오는길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렀답니다.
아이들은 지난주에도 다녀왔는데 그래도 고기만 보면 좋아하는군요.
특히 가오리와 상어 고기를 보고 넘 좋아합니다.




민성이가 좋아하는 새우와 아빠가 좋아하는 쭈꾸미를 사서
민성, 민재 신나게 들고 갑니다.



집에 돌아와 새우는 조금 약간 뿌려 삶고 ,
쭈꾸미는 뜨거운물에 샤워좀 시켰답니다.



울집 3부자 초장만들기에 돌입... 보기엔 그래도 맛은 좋은 초고추장 탄생



식사전 간단히 반주와 함께 맛나게 먹었네요.
새우를 너무나 좋아하는 민성이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런 반면 민재... 초고추장 몇잎 끝.....미워미워~잉
이웃들 저희만 먹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