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레고,가베교구놀이

2005. 4/18(월) 아이리더스쿨-카프라로 비행기를 만들어요.

해~바라기 2006. 8. 20. 23:25
전날의 나른함으로
오늘은 아주 잠에 취해서리
남편 아침 챙겨주고 잤는데 눈뜨니 민성이 유치원셔틀 올시간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아침밥 먹이고 민성이 유치원으로 직접 바래다 줬다.
그리곤 또다시 집에와서 쿨쿨..
난 오늘 미쳤다. 잠에.
눈뜨니 1시 30분.. 민재가 왜 밥 안주고 잠만 자냐고 해서리
알았어 하고 또 미쳤다 잠에..
눈뜨니 2시가 조금 넘었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나 민재와 점심식사후 민성이를 데릴러 갔다.
왠일이니. 오늘 이 잠의 정체는...
나의 이상한 버릇중 하나가 한번 잠에 취하면
하루종일 잔 적도 있다. 미친짓이다.ㅋㅋ

오늘 민성이가 제일 바쁜 월요일이다.
아이리더스쿨 수업도 있고, 영어수업도 있고..

오늘 아이리더스쿨 수업은
5가베로 건축놀이도 하고 헬리콥터도 만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프라로 비행기를 만들었다.
교통기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엿다.



지난주 수업후 민성인 이번주에 비행기를 만들거라며
아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넘 재미있었나 보다.
이혜진이가 자기 비행기가 제일 멋지다고 했다나 뭐래나.ㅋㅋ
같이 한 친구들이랑 한컷



오늘 민성이가 만든 자칭 ‘꿈을 나르는 비행기’ㅋㅋ



곧잘 레고든 그림이든 무언가를 만들어 놓고 이름을 붙여주는 민성이
오늘은 ‘꿈을 나르는 비행기’란다.
무슨 꿈이냐고 물으니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꿈, 멋진 축구선수를 나르는’비행기 란다.

수업후 영어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오늘 재활용품중 무게와 부피가 제법 되는 것을 집으로 들고 들어왔다.
힘좀 들였다.
정리도 좀 하고, 청소도 좀 하고, 빨래도 좀 하고 나니
어라 늦은밤이 되어버렸다.
아주 늦은 낮잠을 자고난 우리 민재
지금 새벽 2시인데 눈 말똥말똥 뜨고 내 옆에서 레고를 하고 있다.
민성이 따라 제법 만들더니 이젠 모양이 그럴싸하게 나온다.
지금 민재표 장칼을 만드는중이다.



한참을 이렇게 놀더니 이제는 인형들을 몇 개 갖다놓고 모노드라마를
하나 하고 있다. 언제 잘려나....
이만 마치고 짧은 다리 우리 민재 성장을 위해
강재적으로 꿈나라로 보내야 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