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5. 5/5(목) 어린이날에는...

해~바라기 2006. 8. 20. 23:40
오늘은 어린이날...
날이 날인만큼 나들이를 해야 할 거 같은데,
넘 많은 인파에 고생할까봐 어딜갈까 생각중에
혜진이와 민영이네와 가까운 유원지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물이 넘 안 흘러 고여있어서 안좋다고 평촌 중앙공원으로 갔다네요.
그래서 후다닥 식사하고 중앙공원으로 갔어요.

예상대로 넘 많은 인파에 그리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혼잡함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물놀이 정신없었어요.
겁쟁이 민재는 분수는 무서워서 여기가 딱인가 봐요. 이곳에서만 쭈~욱..
아이들 노는 모습 즐감~~~~~








넘 열심히 놀아 배가 고파요. 먹는데도 열씸..



혜진아빠가 잠자리를 잡아 줬어요.
민성이가 너무 좋아해요. 허나 잡자마자 날라갔어요. 에잉~~



얼마만에 찍은 가족사진인가! 허나 쉽지 않네요. 애들아 앞좀 봐봐봐...



물놀이 옷을 망친 민재..
바바리맨이 아니고 젠타맨이랍니다. 오해는 금물~~~~~




물놀이에 아이들이 조금 춥기도 하고
막내 승훈이가 자꾸 물속에 들어가고파 해서 일찍 일어섰어요.
아이들은 신났어요. 왜냐면 자동차 타러 가기로 했거든요.
가는길 수줍음 많은 귀여운 커플




30분에 5,000원... 카~~~~~~~ 왕바가지당..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기분이당 타라 아들들아~~~~~~~
아주 신나게 탔어요.
오늘 우리 민성인 여친 보디가드인냥 뒤에서
보호하면서 탔답니다. 벌써부터.. 아들아 그러지 마라.
이 애미 섭해질려고 한다.ㅋㅋ













자동차를 신나게 타고 집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수육과 시원한 냉면을~~~~~~~

아이들은 자기들 날이라고 지칠줄 모르네요.
자전거랑 인라인스케이트 들고 다들 놀이터에서 만나서
놀았어요. 쌍둥이 재우,재하도 나오고
이쁜 유진이도 나오고
저도 어제 용용이네의 으악~ 포즈를 또 취했답니다.
잼났어요.
부모들은 다소 지친듯 한데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네요.
젊음이 좋긴 좋구만.ㅋㅋ

다들 집으로 가고 우리 가족은 언니집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