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5. 5/5(목) 누가 조카 나단이 일까요? ㅋㅋㅋ

해~바라기 2006. 8. 20. 23:41
누가 우리 조카 나단이 일까요? ㅋㅋㅋㅋ



중앙공원에 가는 도중 친정아빠께 전화가 왔어요.
일도 볼겸 겸사겸사 서울에 오셨다고.
새언니가 몸이 불편하니까 오빠집 들렸다가 언니집으로 가서 계시다네요.

그래서 놀이터에서 놀고 언니집으로 갔어요.
우리 민성, 민재가 제일 좋아하는 형,누나들이예요.
왜냐면 넘 잘 놀아주거든요.
거의 엎고 놀아요. 애들 눈높이 맞춰서 어찌나 잘 놀아주는지 여기 오는걸 제일 좋아해요.

저녁식사 할 즈음 울친정 서열 막내... 조카 나단이가 왔어요.
백일사진이후 머리를 삭발을 했네요.
넘 귀여워요. 거기다 조카가 준 인형을 안고 노는데 똑 같아요.ㅋㅋ

우리 민성, 민재는 온몸과 머리 아주 목욕을 했어요.
누나와 형과 노느라고..
얼굴보기 힘들었어요.
안방에서 복장을 보니 또 슈퍼맨이나 번개맨 놀이를 하는거 같아요.
얼굴이 아주 말이 아니게 망가졌네요.ㅋㅋ
침대위에 모여놓고 사진 촬칵



수분 보충을 위해 삼겹살에 이어 수박을 먹어요.
2% 부족이 아니라 92%부족인가 봐요. 먹는 모습을 보니.



오기 30분 전쯤 형부가 들어왔어요.
오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왔네요.
왠지 조용해 남자 조카 방문을 열어보니
아이스크림 먹기에 열을 올리고 있네요.
우리 민성, 민재 딱 걸렸어요.



올해 어린이날은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우리 민성, 민재 나중에 이 추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날이 오겠죠.

건강하게 잘 자라서 멋진 왕자님들이 되어줘.
사랑한다 민성, 민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