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6/16(목) 놀이터 원정을 떠나볼까나.ㅋㅋ

오늘은 오전에 민재모임 말달리자 집에서 모임을 했어요.
저희집 순서라 아침부터 바빴어요.
그동안 너무 바쁘고 지쳐서 지저분한 청소도 해야 겠고,
모임이 11시인데 점심준비도 해야 하고..
간단히 카레를 해서 먹었답니다.
8명이 모임을 하는데 웅준이네는 잠깐 지방을 갔고,
7명이 모임을 하는데, 싸우지도 않고 너무너무 잘놀아서 좋은거 같아요.

오후에 민성이 모임은 한주 쉬고 담주에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후에 시간이 남아
공연보러간 유진이와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바로 옆 얼마전 입주한 다른 아파트 놀이터로 원정을 떠났어요.ㅋㅋ
진수,연지는 인라인을 타고, 재우,재하랑 같이 갔답니다.
이웃 아즈메들도 몇집 가고..
지금 생각해도 우습네요. 울아파트 놀이터 4곳을 두고 다른 아파트 놀이터를
이렇게 떼를 지어 가다니.zz

아이들 놀기에 너무 좋았어요.
매트도 깨끗하고, 울아파트에 없는 그네랑 시소도 있고..

아이들은 회전놀이터에서 아주 잼나게 놀았어요.
다들 붙여서 올망졸망..




승희언니랑 시소도 탔어요. 언니 파워 장난아닌거 알징?
저 그날 조금 무서웠어요. 워탁 겁이 많아서. 승희언니가 찍어준 울 모자



이곳 철봉은 높이가 낮아서 좋네요.
재우랑 메달려서 거꾸로 있으니 재우인지 재하인지 !!



민재도 제법 잘 메달려 있네요. 이 구여운 사나이는 민성이의 처남 승훈이랍니다.ㅋㅋ



민재는 홀로 스피링카도 타고



울집 장남 김민성은 오늘도 여전히 여친 보디가드가 되어..
민성아 이러면 안된다. 엄마 섭해질려고 한다.ㅋㅋ
그네도 밀어주고 그네타다 신발이 벗겨지니 주워다 신어 주기도 하고..
아니 이럴수가.. 엄마보다 더 잘해주네.. 벌써부터 질투가..
이럴수록 고부간의 갈등이 심화된다는걸 아직 우리 민성이는 모른는 구만.ㅋㅋ



이렇게 유진이 친구 어진이랑 유진이랑, 재우재하랑, 혜진이네와 민영이네,
지민이 성호언니네랑 놀이터 원정을 다녀왔네요.
정말 우습다. 푸하하하...

이러고 와서 진수네는 인라인 타다 먼저 들어가고
재우,재하네랑 저녁먹고 만나서 인라인 연습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