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5. 6/21(화) 민성이가 다 컸다는 느낌이 확~~~옵니다.

해~바라기 2006. 8. 21. 00:18
오늘은 한달에 한번 있는 친구들 모임 꿀모임이 있었답니다.
남편이 해외출장을 가서 차를 쓸수가 있었네요.
이제 운전경력 1년이 되었네요.ㅋㅋ
우리 신랑 曰 어설픈 남자보다는 낫다네요.ㅋㅋ

엄마친구 모임에 민재가 더 신났답니다.
좋아하는 칼도 있고, 블록으로 집도 만들고,
그리고 어디서 찾아왔는지 산타할아버지 머리띠를 두르고




올만에 친구들과 수다떨고 점심 식사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오늘 민성인 델타샌드와 은란이모의 가베놀이가 있는 날이예요.
델타샌드는 끝나고 가면, 다 씻고 있어서 그날 수업 내용을 볼 수가 없는데,
오늘은 씻기전이네요. 그래서 이거라도 찍었답니다.ㅋㅋ
수업 모습은 나중에 파일로 만들어 주신다네요.





이 델타샌드 수업의 장점은
문화센타등과는 달리 수업 장소까지 거리이동이 쉽고,
아파트내에서 하기 때문에 다 아는 친구들과 하고,
무엇보다 수업을 마친후 씻기까지 다 해주셔서 넘 좋답니다.
민성이도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고...

은란이모의 가베는 민성이가 오늘 쉬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와서 그냥 그림 그리고 놀았답니다.

세탁소도 가야 하고 슈퍼도 가야 해서
아이들에게 가자고 했더니, 울집 껌딱지 민재는 역시 껌이고
민성이가 자기는 혼자 그림 그리고 있겠다고 다녀오라고 하네요.
아~참..제법 어른스러운거 있죠.
그래서 민성이에게 무슨일 있으면 전화하고,
놀고 싶으면 문 잠그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라고 했더니,
슈퍼 다녀오니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문도 아주 잘 잠그고.ㅋㅋ 대견대견..
다 키웠다는 느낌이 확~~~~ 오는거 있죠.

친구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어서 민성이도 탔어요.
같은 유치원 같은 이름 멋진 김민성과 키큰 김민성이랍니다. 뒤에 친구는 용은이..



민성이가 3번정도 타더니 제법 많이 늘었습니다.
키큰 민성이랑 서로 넘어지기도 하고 경주도 하고 아주 잼나면서도
위험하게 놀았답니다. 그 모습.. 촬칵..




내일이면 해외출장간 남편이 옵니다.
남편이 없으니 편하면서도 은근슬쩍 허전하기도 하고.ㅋㅋ
아무 탈없이 잘 귀가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