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 7/10(일) 능동어린이회관 결혼식...과학관에서..

해~바라기 2006. 8. 21. 00:33
오늘은 과동생들 커플이 인생의 반려자를 맞이하는 날이예요.
오늘의 주인공 어여쁜 신부 지현이



오늘의 주인공 든든한 신랑 삼식이가 아닌 성식이



오랜만에 자주 보지 못하는 과친구들도 만났네요.

결혼식을 마치고 피료연장에서 식사를 한후 1층 어린이대공원 과학관에서
아이들과 이것저것 체험과 관람을 했어요.

지난 1969년 4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가 설립한 육영재단의
모체격인 어린이회관은 원래 서울의 남산, 지금의 남산 도서관과 식물원 자리에
만들어진 것을 1975년 10월 이 곳으로 이전했어요.
3만여 평의 부지에 과학관과 문화관·근화원·체육관·무지개극장·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어린이회관은 우선 길에서부터 뚜렷하게 보이는 건물,
기와지붕이 얹힌 커다란 과학관과 문화관이 상징적이랍니다.
과학관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들어서면 우선 육영수 여사의 좌상이 보이고
좌우로 기초과학 전시관과 응용과학 전시관이 있으며, 기초과학 전시관에는
도르래의 원리, 단성과 충돌의 현상, 파동과 전자의 운동 등 국민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과학현상들을 전시하고 있답니다.
어린이들에게 이 곳은 실험을 대신해 볼 수 있는 좋은 학습실이 된거 같아요.
응용과학 전시실에는 자동차의 실물모형이 있고 자동차의 엔진 부분을 투명한 유리로 처리,
내부구조를 알 수 있게 하고 있고, 이 곳에는 한쪽에 한국전력에서 마련한 전기에너지에
관한 전시가 되어 있어 수력·화력·풍력·원자력 등 발전의 여러 양식과 전기의 발생에서부터
소비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는 곳이었답니다.
2층에서는 생활과학관과 전자과학관을 구경할 수 있어요.
생활과학관에 들어서면 커다란 지구의가 주목을 끌고 이 곳에서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 분포된 여러 가지 자원을 알 수 있답니다.
최첨단 각종 전자장비의 기본원리를 가르쳐 주는 전자과학관은 4곳의 전시관 중에서
가장 세련된 느낌을 주며, 형형색색의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깔들이 아름다웠어요.
가끔 작동이 잘 안되는 것들도 있었지만 우리 민성, 민재 아빠 손 잡고 이곳저곳 아주 신나게 체험하고 놀았어요.

여기저기 관람하는 아이들 모습을 담았답니다.










민성, 민재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의 관람 경험이었지만,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처럼 그런 형식의 과학관이었어요.
때마침 능동어린이대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수학놀이체험전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어요.
수학놀이체험전 장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