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05.10/11(화) '맛사모' 맛있는 나들이 '애슐리'에서
해~바라기
2006. 8. 21. 02:07
오늘은 뉴코아백화점 10층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를 다녀왔어요.
다들 일찍 나서서 쇼핑도 하고
전 집안일좀 하고 약속시간이 다되어 출발했어요.
구미가 썩 당기는 곳은 아니였지만,
지난번 상우 돌잔치때 못가서 한번쯤 가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리..
도착해서 맛난 음식과 함께 맛난 수다를 떨었어요.
민재는 스파게티와 짜장떡볶이를 실컷 먹더니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라졌어요.
뒤를 돌아보니 연지랑 이렇게 둘이서 앉아서
서로 잼난 이야기를 나누며 먹고 있더라구요.
엄마에게 소중한 친구들이 있듯, 우리 민재에게도 정다운 친구가 있어 좋아요.
오늘은 얼마전 이사간 숙향언니도 함께 참석했어요.
3번째 나들이를 자축하며
다들 얼큰이가 되기 싫어서리.ㅋㅋ
뒤로뒤로~~ 저는 얼큰이를 자처했네요.맨앞에서 ^.~
다시 한번^^
참~~~ 웃겨요. 다들 V를 하며.. 유치한듯, 잼나는듯^^
음식은 쩝~~~~~~~
조금 어설펐어요. 40% 부족한듯^.~
갠적으론 좀더 지출해서 빕스나 마르쉐를 가는게 나을듯 싶어요.
허나 음식보다는 이웃들과 함께한 시간이기에 더 맛나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맛있는 집을 찾아,
맛있는 삶을 찾아,
맛있는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이웃들이 있어 제 삶도 좀더 맛깔스러워 지는거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민재랑 저도
이 맛있는 시간을 자축하며
다들 큰애들 올시간이 돼서리 이만 일어섰어요.
입도 눈도 마음도 즐겁고 행복한 맛사모 나들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