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10/14(금) 코엑스 '서울국제 유아 교육전'을 다녀왔어요.

해~바라기 2006. 8. 21. 02:13


민성이 유치원을 보낸후
이웃들과 삼성동 코엑스를 다녀왔어요.
어제부터 ‘제 13회 서울국제 유아 교육전’이 열리고 있거든요.
새로운 교구나 도서 그리고 여러 가지 유아 용품이 있나 싶어
정보수집차 다녀왔어요.

민재는 이런면에서 좋네요.
형아는 유치원 가서 못오는데 민재는 이곳에서
이런저런 체험들을 많이 했어요.
점토로 돌도 만들고, 돌고래집게도 만들고,
물부지로 뱀도 만드는등 여러 가지 체험을 했답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깊이있게 오래 체험은 못했지만,
짧아도 아쉽지만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특히나 월드타악기 두드리고 체험하는 곳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부스에서 울모자



킨더하임 부스에서 은미언니는 잠깐 눈인사만 나누고 왔답니다.

자랑 민재가 한참 신기해 하며 머문 부스예요.
유정란이 부화기속에서 부화하고 있었어요.
오리가 부화됐어요. 바로 옆에 있는 오리는 부화한지 하루된 오리라네요.
메추리도 기다렸는데 좀 시간이 걸릴거 같아 그냥 왔어요.



애들 유치원에서 올시간 때문에 점심도 못먹고 왔어요.
무엇보다 그동안 구입할려고 맘먹고 있던
‘만국기 도미노세트’를 장만해서 뿌듯하네요.
그 외 연필잡기 고정핀과 월드타악기, 모양가위등등을 사왔답니다.
책은 시간이 없어서 시공주니어와 제이와이복스에서만 잠깐 보고 와서
그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영어수업을 하고 집에 들어온 민성이와 민재는
오늘 사온 악기등을 갖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요즘 고민이 있어요.
이렇게 귀염둥이 민재가 고집을 많이 부려서 속상해요.
그래서 오늘 정말 맘먹고 혼좀 냈답니다.
울면서 자는 민재를 보니 안됐다 싶고,
많이많이 속상하네요.

아이들을 너그러움으로 양육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
또한 욕심부리지 않고 조금씩 채워나가는 빈가슴을 달라고..
두손모아 소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