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10/16(일) '이천 자채방아마을'에서 넘 신나는 농촌체험을...

해~바라기 2006. 8. 21. 02:15


화창한 일요일 며칠전 예약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촌 자채방아마을 농촌체험’을 다녀왔어요.

7시에 쌍둥이네와 민성,민호네와 만나서 집결지로 가서
버스를 타고 이천으로 출발~~~~~~

도착하니 자채방아마을 위원장님이 안내를 해주셨어요.

먼저 자채 방앗간에서 각종 농기구 및 방앗간과 관련된 것들을
설명해 주셨어요. 민성인 너무 신기해 하며 졸졸 따라 다니며
아주 열심히 설명도 듣고 보더라구요.
그중 맷돌 돌리는 막대기의 이름을 이제야 알았어요.
그 막대기의 이름은 ‘어처구니’라네요.
어처구니 없다등은 그말...







그다음에 경운기를 탔어요.
예상하기엔 그냥 경운기 잠깐 타고 사진촬영만 하려니 했더니
마을을 한바퀴 돌아 다른 체험장으로 이동했답니다.
얼마나 잼나던지..
경운기 타고 셀카질 사진이랍니다.ㅋㅋ





경운기 타고 아주 신난 귀여운 녀석들..
바로 뒤에 오는 팀들도 아주 신이 났어요.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도 갈대도 황금 들녘도 넘 멋졌어요.




체험장에 도착하니 소들이 있었어요.
아우 냄새~~ 그래도 아이들은 아주 신이났어요.



이곳에서는 활쏘기를 했어요.
원래는 벼베기 프로그램인데, 아이들이 어려서 넘 위험할거 같아서..
아저씨의 설명을 듣고 활쏘기를 했는데,
아우^^ 민성이 활쏘기 솜씨 100점 만점에 85점이었답니다.ㅋㅋ






점심시간 전에 자유시간이 있었어요.
개구리를 잡았는데 죽었어요.
그래서 무덤을 만들어 준 두 김민성 친구들
마음도 넘 예뻐요.




단풍이 넘 예쁜 정자에 올랐어요.




바로 옆에 물레방아를 발견했어요.
그곳에서 개구리도 잡고, 올챙이 구경도 했답니다.








자꾸 잠자리가 제 모자에 앉아서 놀아요. 저의 셀카질로 한컷



이천 쌀밥에 몇가지 반찬과 된장국에 맛있게 밥을 먹었어요.
시골 인심이 넘넘 좋았어요.
식사를 하고 아이들이 잡은 개구리며 올챙이를
아이들이 갖고 오고 싶어해서 어떻게 갖고 올까 하다
물통에 담아서 공기가 통하게 구멍을 만들었어요.
못을 달구어 구멍을 만들었답니다.ㅋㅋ
제솜씨 어때요?ㅋㅋ





식사를 마치고 조금 휴식을 취한후
고구마 캐기를 했어요.
넘 열심히 캐서 손에 진도 많이 묻고 옷도 물론 엉망..






이렇게 캔 고구마는 4개씩 나눠서 갖고 오구요.
나머지는 가마솥에 쪄 주셔서 미꾸라지 잡기 체험후 맛나게 먹었어요.





다음은 탈곡기 체험을 했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뭔들 안 재미있겠어요.ㅋㅋ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했답니다.
난리났어요. 아이들 물에 풍덩 빠져서








아저씨랑 키큰 민성이랑 함께 큰 잉어를 잡았어요.
아이들 난리 났습니다. 서로 구경하고..
키큰 민성이 모친 선희 탄력받고 바지 걷고 물속으로
미꾸라지, 올챙이, 작은붕어등등 많이 잡았어요.
나중에 다시 물속으로 넣어줬답니다. 마음착한 아이들^^









이 사진속에 것은 ‘우렁알’이랍니다.



이렇게 신나는 체험을 하고 떠날즘에 다른팀이 떡메치기 체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구경도 하고 떡도 먹고 왔답니다.
아이들 유치원 동창회 모임이라는데 9가족이 함께 이런 여행을 한다네요.
넘 멋지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생각중~~~~~~~~



오늘 나들이는 경기도서 체험비를 지원해줘서
저희는 교통비만 부담하고 아주 저렴하게 다녀왔답니다.
시골 넉넉한 인심도 너무 좋았고,
화창한 날씨에 가을 들녘도 넘 풍요롭고 멋졌어요.
아이들도 내일 유치원 안가고 또 오겠다고 난리였답니다.
아이들은 차안에서 푹자고 오면서도 자기들기리 키득거리며
아주 신나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계획으로는 민재까지 같이 가는거였는데,
넘 일찍 출발하고 민성이와 시간을 갖고 싶어서
둘이서만 다녀왔답니다. 민성이가 하는 말이
‘민재는 슬프겠다. 이런 멋진 곳도 못오고’하면서
동생을 생각하더라구요. 마음착한 아들..
허나 민재는 아빠랑 자전거 타고 안양천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다네요.

넘 멋진 나들이에 넘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담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가고 싶은 나들이였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도 함께 왔어요.
개구리 2마리와 올챙이 2마리,
그리고 볍씨 고르기와 심기를 해볼려고 볍씨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