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5.10/21(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해~바라기
2006. 8. 21. 02:22

어때유? 귀엽쭝? 사랑스럽쭈~웁?ㅋㅋㅋ
오늘은 새벽부터 내린비가 아침에도
그침없이 내렸네요.
비가 내린후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조금 움추려 든듯 싶네요.
민성이 유치원을 다녀온후
울 3모자 떼빼고 광내러 다녀왔답니다.
탕에서 잠수며, 수영을 아주 열심히 하더니
피곤했나 봅니다.
집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던중
잠깐 물 갖으러 간 사이 민성이가 밥상앞에서 사라졌어요.
쇼파에서 이렇게 사랑스럽게 자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행복해 보이고,
해맑고 사랑스러운거 같아요.
지긋이 감은 두눈...
앞으로도 쭈~욱 좋은 것들만 바라보기를 바래봅니다.
어! 민성이 자네 하면서 제가 너무 사랑스러워
사진좀 찍었더니,
민재가 갑자기 안방으로 가더니 베개랑 들고 와서는
이렇게 자는척 하는 민재..
넘 귀여운거 있죠.^^
요즘 가끔 고집을 부려서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엄마가 좋고 사랑한다며 달라붙은 엄마 껌딱지^^
늘상 ‘아름다운 비행’이나 ‘병원 24시’등을 보면서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엄마이기에 아이들에게 욕심이 생기나봐요.
저녁에 ‘세븐데이즈’에서 아토피에 대해 방송하면서,
아토피환자 특히 아이들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아이들, 엄마 다들 고생이 많더라구요.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이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평범하게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거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겠죠!!
소중한 일상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밤은 그 아토피 아이들을 위해 잠깐 두손을 모으고 싶습니다.
그 아이들의 고통이 빨리 사라지길,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