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울정원, 주말농장
2005.10/23(일) 산책하는길 수줍게 피어있는 들꽃들~~~~
해~바라기
2006. 8. 21. 02:23

전날 저녁 나들이로 오전에 쿨쿨 낮잠을 잤어요.
남편과 아이들에게 넘 미안했지만,
쏟아지는 잠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ㅋㅋ
자고 일어 났더니 간식 챙겨먹고, 이렇게 아빠랑 종이접기 해서
코끼리 3마리를 만들어 놓았더라구요.ㅋㅋ
오후엔 가까운 안양천에 산책을 갔어요.
아이들과 남편은 축구공을 들고 먼저 나가서 저는 뒤따라 나갔답니다.
산책을 하는데,
여기저기에 들꽃 야생화들이 수줍게 피어있더라구요.
한 장 한 장 찍는 재미로 저는 산책을 했답니다.
아이들은 축구를 하며
제가 수줍은 야생화를 찍는 사이
아이들이 꽃을 꺽어 저에게 이렇게 주더라구요.
넘 행복하던걸요. 그래도 교육적인 엄마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꽃은 꺽으면 안된다고 살짝 이야기 해줬답니다.ㅋㅋ
민성아, 민재야 고마워~~~~~~~
이렇게 받은 꽃과 오는길 사온 행운목이랍니다.
맑은 공기 쏘이며 산책하는길
수줍게 피어있는 들꽃 구경하세요.
물고기도 넘 많더라구요.
이 꽃들만큼 화사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