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5.11/17(목)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봤어요.

해~바라기 2006. 8. 21. 02:44



오후에 민성이 모임이 없어서
아이들과 가까운 소극장에 뮤지컬을 보고 왔다.
유치원 다니는 평일에는 되도록 장거리 이동을 안하는터라
공연은 주로 가까운 소극장에서 가끔 보기로 했다.

뮤지컬 제목은 ‘브레멘 음악대’였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당나귀 한 마리가 더 이상 사냥할 수가 없어서
?겨난 사냥개와 이제 더 이상 쥐를 잡지 못하여 죽게 된
고양이와 곧 죽게 되어 울고 있던 수탉을 만나 함께
브레멘에서 음악대를 만들겠다며 길을 떠나는 내용이다.

여러악기 소리에 흥도 나고
무엇보다 사냥개의 코믹한 모습에
아이들은 박장대소를 했다.
민재도 개모습이 너무 웃기다며 난리다.

공연을 마치고 여전히 즉석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자기들 찍은 사진이 궁금해 즉석사진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 모습이 참 귀엽다.



민성인 뮤지컬에 나오는 동물들이 불쌍했는데,
악기를 잘 다루는 동물들이 돼서 너무 좋단다.
동물사랑하는 마음까징.. 기특한 짜~슥..
난 정말 팔불출 엄마인가 보다.ㅋㅋ

돌아오는길 붕어빵 맛에 푹 빠져왔다.
다행이 붕어빠엔 붕어가 들어있지 않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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