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레고,가베교구놀이
2005.12/12(월) 엄마랑 함께하는 가베놀이-8가베로 놀자
해~바라기
2006. 8. 21. 02:58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에
뭐든지 내가 해줄 수 있는거라면 할려고 하는데,
계획과는 달리 늘상 게으른 엄마탓에
울 민성, 민재 가베도 참 띄엄띄엄하고 있다.
반성 좀 해야 겠다.
영어수업을 마치고 와서
아이들과 그동안 못한 가베를 했다.
오늘은 8가베를 시작했다.
민성, 민재 얼마나 좋아하는지 난리났다.
먼저 길이를 비교하기 위해 길이순으로 배열을 해봤다.
‘엄마, 나 젓가락질을 해서 할게.’ㅋㅋㅋ
그런후 5가지 종류의 길이의 8가베로 직선 만들기를 했다.
각각의 길이별로 구성을 해서
그리고 직선, 곡선, 여러 가지 도형을 만들어 익혀봤다.
다음으론 각 길이별로 붙여서 정사각형 면을 만들어봤다.
요즘 한참 한글공부와 수 공부를 하고 있는 민성이
이번엔 글자와 숫자를 만들어봤다.
만든후 엄마 가르쳐 준다며 또박또박 알려주고 있는 민성이
웃긴다. 엄마는 다 아는데 말이쥐.ㅋㅋ
한참 민성이랑 놀고 있는데,
민재는 딴청이다. 그리곤 자기도 하나 만들었단다.
바로 삼지창과 도끼란다.ㅋㅋㅋ
할로윈 파티때 들고 다니더니 아주 재미 붙였다.
그래서 위험해서 숨겨놓았는데, 이렇게 만들었다.ㅋㅋ
사물모양 만들기를 할려고 하는데,
만들다 민성이 사라졌다. 졸려서 쇼파에서 자고 있다.
넘 웃겨서 남편이랑 쳐다보고 웃었다.
만들다 만 잠자리들.ㅋㅋ
놀다 넘 늦은 시간에 해서 인지 피곤했나 보다.
그래도 무엇이든 열심인 민성이가 기특하다.
엄마의 사랑스런 왕자님,
멋진 꿈나라 여행되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