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6. 2/12(일) 간만에 이 아즈메 대접좀 받다. 푸하하하
해~바라기
2006. 8. 21. 10:04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아이들 간식을 좀 사올까 싶어 전화를 했는데,
남편 핸폰도 안받고, 집폰도 전화를 안받아서 걱정하며 들어왔더니..
발코니에 우스운 풍경이다.
티테이블에 이렇게 아이들 껍질만 홀라당 ㅋㅋ
욕실문을 여니 3부자 아주 신나게 욕실에서 놀고있다.
주방을 보니 너무 깨끗하게 정리가 되있었다.
나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고..
넘 깨끗해 남편에게 고맙다고 했더니,
민성, 민재가 설거지를 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옷을 망쳐서 저렇게 발코니에 널어놓고 욕실에서..
남편은 정리만 했다고 한다.
너무 너무 대견한 짜슥들이다.
3부자 샤워를 마치고
쇼파에서 TV를 보는데,
남편이 내 발을 보더니 발톱을 왜이리 못 깎냐며
깍아주겠다고 한다. 아싸뵤~~~~~~~
내가 좀 털털하긴 하다.ㅋㅋ
나오늘 간만에 대접좀 받았당.
엄마는 좋겠다며 갑자기 방으로 들어간 민성이
디카를 들고 와서 찍어준 사진이다.
울남편 이 사진 올린거 보면
허걱^^ 놀랬지도..
남편 용서하오 알라~~~~쁑.^^
간만에 오늘 푹쉬고 대접좀 받았당...
이런날을 기념하여. 푸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