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인테리어, 꽃꽂이
2006. 3/25(토) 드디어 이사를 하고 정리를 마쳤다. 집구경 하시와요.ㅋㅋ
해~바라기
2006. 8. 21. 10:40

드디어 23일 목요일에 이사를 했다.
일을 싸놓아 두지 못하는 성격에 정리하다 보니 밖이 훤했다.
사용승인된지 4년밖에 안된 집이라
깨끗해서 도배만 하고 들어갔다.
갠적으론 만족이다. 자기만족에 빠져있다.
더 예쁘고 더 멋지면 좋으련만 자기 상황껏 해야 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련은 없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이 보인다. 중문은 답답해서 일부러 달지를 않았다.
일단 거실이다.
거실 포인트 벽지는 대동벽지의 매트로플라워 이브닝 레드를 썼다.
붉은색이라 다소 가감하게 골라야 했다.
쇼파는 전에 쓰던 쇼파가 조금 마음에 안들어 다른데로 보내고
우리홈쇼핑에서 스툴,협탁,테이블까징 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다.
만족만족...
쇼파옆 파키라는 얼마전 재활용에서 주워온 화분에
파키라만 구입해서 분갈이 했다.
거실 아트월은 욕심엔 파벽을 하고 싶었지만,
금전이 안되니 아주 심플한 도배지로 바꾼 등과 비슷한 색상으로 했다.
욕심엔 TV도 바꾸고 싶긴 하다.
에어콘은 내가 싫어해서 안샀는데,
조만간 들어올거 같다.
울집 문패다.
실내용으로 문구를 직접 작성해 주문했다.
욕실과 침실2의 중간 벽에는 쇼파뒤 포인트벽지와 동일한 걸로 했다.
울집 발코니 소박한 정원은 그대로 옮겨왔다.
이집은 밖이 훤하게 막힘없이 보여서 좋다.
다음은 가장 신경쓴 민성, 민재방이다.
안방을 애들방으로 꾸몄다.
벽지는 빙하시대 그린과 블루, 공룡띠지로 도배했다.
민재의 침실이다.
핀란디아 화이트원목엔틱침대다.
일반침대보다 높이가 약간 있어서
사다리가 있고 서랍이 크고 깊어서 좋다.
무엇보다 원목 무늬결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좋다.
민재 침대위에서 이케아나뭇잎 차양을 달아주었다.
민재와 민성이 침대사이엔
프로방스 창문을 달아주고 그위에 아이비 화분을 얹어 주었다.
그리고 잘 때 책을 읽어주기 위해 철재 책꽂이를 중간에.
민성이 침대다.
침대커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벽지색상을 고려해 구입했다.
애들은 너무 좋아한다.
아이들 책장과 책상이다.
책이 많아서 일부 책들은 울 서재방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꽂아들어갔다.
홈스쿨과 민성, 민재를 위해 듀오백 의자도 2개 마주보게 배치했다.
벽면 한쪽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아이들 사진과 대형콜크보드판을 구입해
아이들 즉석사진과 게시판을 달았다.
아래엔 원목교구를 두어
앉아서 자유롭게 만지고 놀 수 있게 했다.
아이들 침대는 잠자는 공간보다는
숨바꼭질 공간이 되버렸다.
너무 좋아한다.
다음은 울 안방이다.
침실 2를 안방으로 꾸몄다.
완죤 창고다.
화장대로 발코니로 빼고 붙박이 장도 떼고
벽지도 아주 화려한 걸로
그런데 가구가 받쳐주질 않는다.
다음 이사때 바꿀려고 참았다.ㅋㅋ
다음은 서재다.
서재는 도배를 안해서 조금 어설프다.
예전 쓰던 책장등 그래도 배치
발코니엔 놀이방을 꾸며줬다.
큰 장난감등은 다 조카에게 보내버리고 간단한 것들만 두었다.
그래도 만만치 않게 있네 그려..
다음은 주방이다.
식탁이 있는 곳은 포인트벽지를 썼다.
그리고 이번엔 큰맘 먹고 장만한 프레치디오스 냉장고다.ㅋㅋ
욕실이다. 문을 열면 문패와 거실 포인트벽지가 보인다.
욕실 한켠엔 초록이 하나 배치.ㅋㅋ
어제는 청소까징 마치고 오빠랑 엄마가 오셔서
식사를 하고 오니 하루가 가버렸다.
이사를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소망해본다.
아자아자 홧팅!
잘살아 보자...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