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6. 4/22(토) 송승환의 교육극 창의력 수학뮤지컬 '369'보다
해~바라기
2006. 8. 21. 11:04

오늘 하루도 바쁜 하루였다.
낮엔 결혼식이 있고,
오후엔 아이들과 함께 볼 수학뮤지컬을 예약해 놓았기 때문이당.
결혼식을 가기전 벚꽃 구경도 할겸
산책을 나갔는데, 엥~ 벌써 벚꽃이 다 졌다.
이사 한답시고 이봄을 넘 망각하고 있었나보다.
아님 이놈이 황사땜에 제대로 봄을 즐기질 못한거 같다.
아이들과 안양천 산책로에서 트라이스키를 타고 놀았다.
민성이왈 ‘엉덩이 합체’란다.
민재 트라이스키뒤에 자기 씽씽카를 합체해서
이렇게 다정히 형제가 놀았다.
이럴땐 이리도 사랑스러운데 왜자꾸 싸우나 몰러.ㅋㅋ
결혼식을 마치고 역삼동 웅진씽크빅아트홀로 향했다.
오늘 관람한 공연은
송승환의 교육극시리즈
창의력 수학 뮤지컬‘369’였다.
지난번 워낙 판도라의 날씨상자를 재미있게 봐서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학부로무료초대 이벤트도 있고 해서
아이들 손잡고 관람했다.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수학을 춤과 노래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려는 기획의도는 좋았지만,
어른의 눈높이로 보기엔 그냥 그랬다.
아이들은 경쾌한 음악에 신이났다.
넘 기대를 해서 인지 조금은 아쉬운 공연이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울 3모자 촬칵
공연을 마치고 무료 페인스페이팅을 해주셔서
민성인 무당벌레 민재는 꽃게를 얼굴에 하나씩 그리고
신나서 난리났다.
돌아오는길
한 마리의 무당벌레와 한 마리의 꽃게 때문에
소란스러운 귀가길 이엇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