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6. 5/5(금) 국악유치원 즐거운 '어린이날 축제' 현장속으로~~
해~바라기
2006. 8. 21. 11:19



유치원에서 오늘 어린이날 축제를 했다.
어딜 갈지 고민 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 많은 인파에 지칠 이유도 없어 좋았다.
우리는 B팀이라 실외활동부터 시작했다.
먼저 민성, 민재 예쁜 옷과 가면을 쓰고 사진찍기를 했다.
민재는 아주 적극적이다. 귀여운 것들..
엄마, 아빠가 의자들 들고 날아가게 해주는 ‘날아라 요술상자’는
다른 가족들이 다들 다른 코너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울가족끼리 신나게...
그런다음 페이스페이팅을 했다.
엄마, 아빠가 직접.. 솜씨는 부족하지만 또다른 재미가 있다.
그런다음 다 모여서 아빠 줄씨름을 했다.
민성파 기력이 딸린지 2번째에서 탈락. 응원 열씨미 했는딩.ㅠㅠ
그리곤 나마지 활동을 골고루 했다.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볼링놀이도 하고,
인형맞추기 해서 초콜릿과 사탕 뻥튀기도 먹고,
솜사탕도 먹고...
모든 실외활동을 마치고 실내활동 장소로 이동했다.
들어가는 입구에 아이들이 자기 얼굴을 그린 그림을 보고
넘 기분좋았다. 왜냐면 민성이가 그린 자기 얼굴이 너무 밝은 모습이라서
뭐든 잘하면 좋겠지만, 그것보단 건강하고,
바른 생각과 밝은 모습을 지니고 살기를 희망하기에..
신나리방 강당에서 온가족이 모여 포크댄스를 배웠다.
아이들이 먼저 추고 나중에 온가족이 신나게 배웠다.
올만에 아이들 손잡고 남편 손잡고 포크댄스를 치니 즐거웠다.
그런후 간식도 먹고
온가족이 가족깃발 만들기를 했다.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깃발을 만들었다.
아주 열심히 그림을 그린 민성이 그래서 예쁘게 많이 꾸미지는 못했지만,
민성이의 정성이 담긴 깃발이다.
민성이의 활동모습이 담긴 사진을 구경한후 다시 야외공연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A, B팀 모두 모여
박터뜨리기를 했다. 김민성 아주 열성이다.
팥주머니에 맞아가면서.ㅋㅋ
옛적 생각난다. 초딩 운동회때 우리도 이렇게 했었는데
언제적 일인지! 세월이 참 빠르다.
박을 터트리니 ‘아빠, 엄마 사랑해요’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중앙관현악단’의 공연이 있었다.
악기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영화 화면에 맞추어 연주도 해주셨다. 황비홍과 언더더씨.. 예술이었당.
그리고 아이들과 손뼉 치고 노래도 배우고
가벼운 노래게임도 함께 했다.
준비하신 손길에 너무 고마웠다.
어떻게 보면 휴일인데
아이들과 아이들가족을 위해 준비하고 수고한 손길에 감사드린다.
건강하게 온가족이 이런 즐거운 시간을
쭈~욱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이 세상이 해맑은 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차기를 또한 소망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