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울정원, 주말농장
2006. 7/13(목) 애벌레가 드디어 짜잔 하고 장수풍뎅이가 되다.^^
해~바라기
2006. 8. 21. 12:14

작년에 애벌레를 사와 장수풍뎅이가 되어 3개월 키운 적이 있는데,
무엇이든 키우기 좋아하는 민성, 민재에게는 좋은 추억이었다.
또 사줘야 겠다는 생각은 늘 했었는데,
앞집 현서네서 애벌레 한 마리를 한두달 전에 받았다.
늘 잘 자라나 지켜 보던 민성, 민재에게
드디어 애벌레가 짜잔하고 장수풍뎅이가 되어 나타났다.^^
껍질을 벗은 흔적까징 보인다.
장수풍뎅이 먹거리가 없어서 젤리를 살려고 했는데,
젤리까지 줬다. 이사와 앞집의 좋은 이웃과 함께라 좋다.
넘 행복해 하고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나둥 넘 행복하다.
장수풍뎅이 심심할까봐 나무위도 올라가고 그러라고
나뭇가지까지 주워다가 넣어준 민성, 민재
뭐든 키우기 좋아하고,
뭐든 사랑이 넘치는 아이들 모습이 참 좋다.
징그러운 장수풍뎅이까징 사랑스러워 보이는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