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6. 7/15(토) 다른 형식의 영화 '얼음왕국'을 보다^^

해~바라기 2006. 8. 21. 12:15




금요일 남편이 낚시를 가서 밤늦게 아니 새벽에 잠이 들었다.
허벅지 바늘로 찌르며 외로움을 달래다.푸하하하

모처럼 남편도 없고 해서
아이들과 인사동 미술관 나들이를 갈려고 계획했다.
그런데 비도 오고 남편이 일찍 온다는 전화가 와서리
가까운 극장에서 민성, 민재랑 영화를 봤다.

파이스토리를 볼까 얼음왕국을 볼까 하다
주주클럽이나 동물농장을 좋아하는 민성, 민재라
얼음왕국을 보여주기로 했다.



기존의 영화의 형식과는 달리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처음엔 낮설고 영화의 재미를 못 느꼈다.
허나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북극과 남극의 동물 세계를 눈으로 보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민성, 민재도 제법 호기심 어린 눈으로 영화를 봤다.
끝이 좀 허탈하게 끝나긴 했지만,
아이들과 북극의 얼음왕국여행을 신나게 하고 온 느낌이다.

남편이 백화점으로 데릴러 온다고 해서
아이들과 쇼핑을 했다.
우연히 10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미국에 있는줄 알았는데, 우연한 만남에 넘 기뻤다.

사랑스런 아들 민성이와 셀카질은 역쉬나 잼나다.
늘 거부하는 아들을 품에 안은 느낌은 음~~~
세상을 다 얻은 듯한 느낌.zz





귀여운 민재와도 촬칵



엄마눈엔 별로 였는데, 슈퍼맨 또 보고 싶다고 난리다.
그래서 사진으로 위로삼고.^^ 돌아왔다.



사랑스런 아이들과 즐거운 영화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