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6. 8/8(화) 한국형 블록버스터 '괴물'을 보다^^
해~바라기
2006. 8. 21. 12:30

영화 ‘괴물’이 잼나다고 한다.
최단기간 관객동원등 말이 많다.
그래서 남편이랑 영화를 보기로 했다.
15세이상 관람가 영화까지는 보호자 동반하에 아이들도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애들도 함께 봤다.
CGV에서는 맴버쉽 카드가 있으면
화, 수요일 아무 시간이나 4,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CJ카드 있고 해서 이래저래 따지니 참 저렴하다.
영화 예매하고 온가족 스트레스 풀러 게임장으로
영화는 음~~~~~~~~~~~~
기대가 너무 크면 그 재밋거리가 주는 듯 싶다.
넘 기대한 기대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시도에 볼만하다.
괴물의 모습이 주라기공원처럼 엉성하지도 않고 매끄럽게 잘 나왔다.
진일보한 우리나라의 영상기술 발전이 보인다
이 영화가 관객을 모으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갠적인 생각으로는 제작규모나 흥미보다는
딸을 손녀를 조카를 구하려는 가족애가 관객을 끌어당기는건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제 한강 가기가 무서워 질거 같다.
현실속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이런 괴물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zz
워낙 요즘 세상이 어수선해서 말이지.zzz
민성, 민재는 처음에 괴물을 보자 무서워서
그만 보자고 했다. 간신히 달래서 안고 봤더니
금새 그 시끄러움속에서도 새록새록 잠이 들었다.
울부부에게는 정말 다행이었다. 잠들지 않았더라면 끝까지 못 봤을지도 모른다.
다음날 집에서 노는 민성, 민재
영화 ‘아이스께끼’ 홍보용 영상을 봐서 그런지
내내 아이스께끼, 아이스께끼 하면서 하루종일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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