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6. 8.14(월) 까만콩된 우리가족 여름휴가-할아버지집엔 놀거리가 많다.
해~바라기
2006. 8. 21. 13:31
시부모님이 워낙 인자하셔서
민성, 민재는 온세상을 다 가진냥 편하게 늘상 논다.
시골이라 그런지 공기도 끝내주고,
뒤에 산, 앞에 개울 풍수상으로도 참 좋은 입지인거 같다.
할아버지댁은 놀거리가 참 많다.
이 잠자리체로 잠자리며 메미 민성이에게 다 잡혔다.ㅋㅋ
야밤에 전등 하나 들고 야밤 산책도
시원하고 색다른 맛이다.
손주들을 위해 키워오신 옥수수를
가마솥에 손수 삶아주신 이 옥수수는
그 맛은 음~~~~~~~~~죽음이다.^^
민성이는 할아버지랑 장기도 실컷 두고
수건이며 빨레집게며 할아버지 돋보기로
나름대로 장난감을 만들며 논다.
가끔은 노래도 불러드리고
안마도 맛사지도 해드리고
할머니표 고무대야는 정말 신나는 놀잇감이다.
물호수 하나면 건네주면
둘이서 이렇게 신나게 노는 민성, 민재
세상에 부러울게 하나도 없어 보인다.
집안가득 웃음소리가 묻어나는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