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6. 8.22(화) 민성,민재에겐 넘 무서운 영화 '몬스터하우스'

해~바라기 2006. 8. 22. 22:22
영화 줄거리... 느낌... 오늘 하루^^...^.~

**** 줄거리 ***

 

사춘기에 막 접어든 디제이가 보기에는 앞집이 영 수상하다. 아무도 집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괴팍한 영감 네버크래커 때문만은 아니다. 네버크래커에 대한 소문은 괴상하다. 아내를 살찌워 잡아먹었다는 것. 어쨌든 그 집 잔디 안으로 들어가는 물건은 그 어떤 것이라도 다시 나오지 못한다. 마치 집이 살아 있는 것처럼 불길한 기운이 가득하다.
  할로윈데이를 하루 앞두고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 베이비시터 지에게 맡겨진 날 디제이는 먹을 것만 밝히는 친구 차우더와 놀다 네버크래커를 넘어뜨려 병원에 실려가게 한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디제이는 열쇠를 발견한다.
  할로윈데이에 쓰일 사탕을 팔러온 제니까지 합세해 이들은 직접 집을 공략할 계획을 세운다. 집은 거대한 이빨을 드러내고, 정원의 나무는 쿵쾅거리며 아이들을 위협하지만 부모도 경찰도 집이 살아 있다는 아이들의 말을 무시해버리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집에 들어간 이들 삼총사 앞에는 온갖 위험이 도사린다. 마치 거대한 인간의 몸집과도 같은 집안 내부는 정말 살아 움직인다. 그 안에서 발견한 네버크래커와 그의 부인 콘스탄스의 사진은 기묘하다.
  이때 병원에서 돌아온 네버크래커는 아이들을 내쫓으려 하다 결국 집에 얽힌 진실을 고백하기에 이르고 아이들과 함께 집과 맞서 싸운다.
  몬스터 하우스가 갖고 있는 슬픈 사연에 공감할 새도 없이 이미 집주인 네버크래커마저 공격하는 집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 영화를 본 느낌 ***

 

실사와 비슷한 화면과 몬스터하우스라는 관심거리에 극의 재미를 느끼는 나,

처음엔 우스꽝스런 화면에 큭큭큭 거리며 웃는 민성, 민재,

우린 이렇게 영화를 보고 있었다. 영화의 줄거리가 전개될 수록 민성,민재는

무서운 화면과 이야기에 조금씩 숨죽은 듯 싶다.

결말에 대한 묘한 호기심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데, 급기야 민성, 민재 무섭다며

나가자고 난리다. 아이들의 무서움이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중간에 나왔다.

난 아쉬움을 뒤로한체 나와야 했다.

결말의 네버크래커의 그 집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해 검색해봐도

아무대도 나와있지 않다. 주위에 본 사람을 수소문해야 할거 같다.ㅋㅋ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ㅠㅠ 성인이나 겁많은 어린애들에게는 적합치 않고

유소년이나 청소년이 보면 재미있어 할 영화인듯 싶다.

3D영화관에서 보면 더 좋을 듯 싶기도 하나. 별차이가 없다는 말도 들린다.

 

 

*** 오늘 하루 ***

 

감기에 몸이 안좋아 병원갈려고 나섰다 갑자기 영화를 봤다.

끝날 무렵 나와야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올만에 스필버그제작영화를 봤다.

극장에서 나와 사진도 찍고, 교보문고에서 아이들과 책을 봤다.

인터넷으로 책을 저렴히 사다보니 서점에서 구입하는 것은 왠지 아깝다.

그래서 서점은 이제 도서관기능이 되어 버린듯 싶다.

아이들이 사달라는 책 한, 두권을 구입해서 병원에 들렸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