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6.10.15(일) 국악유치원 추억만들기 '아빠랑 기차여행'

해~바라기 2006. 10. 17. 22:04

 

 민성이가 다니는 국악유치원에서

넉넉하고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아름다운 숲과 강바람이 정겨운 강촌으로

아빠와 기차여행을 떠나는 날이었다.

 

청량리역에 오전 8시 집결이라,

아침부터 난 분주했다.

 

5시 반에 일어나 열씨미 김밥을 준비했는데도

정성스럽지도 못하게 도시락을 준비해 주고,

조금은 다급하게 민성이랑 아빠는 여행을 떠났다.

잘 다녀오시게나 2부자~~~~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기차타고 강촌까지..

기차안에서 준비해 준 간식도 먹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수다떨고,

아빠랑 멋진 추억 만들기 시간이었다.

 

 

강촌역에서 버스 타고 구곡폭포로 향했다.

역쉬나 왕체력 부자..

오늘도 제일 먼저 입산해서 인지 사진이 제법 많다.ㅋㅋ

 

구곡폭포에서 단체로 게임도 하고

공기 맑고 좋은 곳에서 멋진 추억의 하루를 보내고 왔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금 강촌역으로 돌아와

기차타고 청량리역으로 도착~~

집으로 귀가했다. 

 

비록 유치원에서 단체로 떠난 여행이긴 했지만,

민성인 아빠랑 처음으로 단둘이 기차여행을 다녀온 듯 싶다.

여행 가기전부터 설레며 기다리던 민성인

오늘 그 설레임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고 왔으리라^^

 

집에서 기다리는 민재는

아빠, 형아를 보자 너무너무 반가워한다.

며칠이라도 헤어져 있었던 것처럼.ㅋㅋㅋ

 

오늘은 7설 민성이에게 아빠랑 멋진 추억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