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7. 1.14(일) 랑이가 왔슴다^^

해~바라기 2007. 1. 15. 11:40

 

 

드디어 랑이가 왔슴다.

누가 들으면 몇달은 헤어져 있었는줄 알겠죠! ㅋㅋ

 

새벽 5시 20분 도착이라

3시 30분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했슴다.

그런데 밤새 엄마를 기쁘게 하는 공연을 펼치겠다는 녀석들

1시에나 잠이 든거 있죠.

으악~~~~~~~ 저 1시간정도 자고 공항으로 간거죠.

새벽이라 도로는 너무 한산하고,

공기도 맑고 좋던걸요.ㅎㅎ

 

도착 시간이 좀 지연되서

드디어 6시쯤 랑이를 만났슴다.

피곤함이 역력 ㅠㅠ

 

 

전 워낙 털털하고 알뜰한 주부인지라,

명품 화장품도 가방도 옷도 다 싫다 이런 주의죠.(푸하하)

그러니 울남편 출장다녀오면 지출 심하지 않아 늘 좋아합니다.

 

남편이 울 3모자를 위해 준비해온 선물임당.

쫀스럽게 왠 자랑!!!  (푸헤헤헤)

 

남편은 출장을 가면 늘 신발을 사옵니다.

나이키 운동화 한국에서 판매금액과 비교하면

거의 3~4배정도 차이가 나죠.

 

울 가족은 나이키 가족^^ ㅋㅋㅋ

 

 

 

십원짜리 동전이 새로 나왔다네요.

전 몰랐는뎅.. 크기가 거의 예전의 1원짜리 수준입니다.

에궁 귀엽더라구요.ㅎㅎ

 

 

 

유명한 디자이너 GEORG JENSEN 제품이라는데,

애들에게 기념삼아 보여주겠다고 사왔더라구요.

이건 민재 몫.ㅋㅋ

군것질 거리 이것 저것^^

 

 

 

 

 

늘 선물을 사오면 가격대비 센스부족으로

전 남편에게 항상 그냥 오라고 합니다.

머니로 주면 더 좋고.푸하하하

그래서 늘 소박합니다. 선물이..

 

 

 

도착하자 마자 배고프다는 남편

다른 반찬 만들 시간도 없이

그냥 냉장고에 있는거 이것 저것 꺼내서

후다닥 이른 아침상을 차려줬습니다.

남편은 김치만 있어도 행복한 식탁이랍니다.ㅋㅋ 

 

 

 

 

 

이상 랑이 출장에서 돌아왔다고 신고합니다.ㅋㅋ

무엇보다 몸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돌아와서 너무 감사합니다.

얼굴에 늘 미소가 머무는 사람

저의 소중한 랑이입니다. ㅎㅎㅎ

 

 

 

 

당신의 미소를 머금고 사는 울 가족은

                  그래서 늘 행복합니다.

              당신은 우리들의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사랑해요 남편~~~~~~~~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