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박물관나들이

2007. 8. 1(수) 인사동나들이-"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

해~바라기 2007. 8.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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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방학때면

인사동 나들이 한번,

대학로 나들이 한번,

COEX 나들이 한번,

예술의 전당 미술관 나들이 한번

이렇게는 꼭 가는 편인데,

민성이가 커 갈수록 시간이 없어서

그것마저도 쉽지가 않다. ㅠㅠ

때마침 이번주는 휴가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인사동을 다녀왔다.

 

방학때면 늘 "인사아트센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도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다녀왔다.

여러가지 고물등을 이용해 용접하고,

구부리고 자르고 붙이고 해서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재료를 다양하게 이용한 아이디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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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생활속에서

자주 보는 소재(옷걸이, 스푼,마우스,키보드)등을

이용한 작품에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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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민재도 흔히 무심코 보는 것들,

폐타이어나 쇳덩어리등등이

멋지게 동물등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

너무 신기해 했다.

 

다른 때와는 달리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전시회였다.

전시물 자체도 규모가 작았고,

휴게공간이 너무 없어서

오래 머물기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고^^

 

 

 

 

 짜슥 분위기있어 보이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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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체험 워크샵으론 "멸종동물 구출대작전"열리고 있었다.

직접 나무 재료로 멸종 동물을 만들어 보는 페험시간이다.

내가 다니던 반쪽이 공방에서 주최하는 거라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민성, 민재는 다른 곳에서 많이 만들어 봐서

그냥 환경애니메이션 관람만 하고 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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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마치고 인사동 거리의

이것저것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ㅎㅎ

예전 같으면 인사동 나간 겸에 공연하나라도 더 보고 왔을텐데.

사실 국악타악공연이 자꾸 구미가 당기긴 했지만,

체력이 그 만큼 받쳐주질 않는다.ㅠㅠ

돌아노는 길 친정에 들려서

기력 충전하고 왔당.ㅎㅎ

엄마의 사랑은 그 어떤 밧데리충전기보다 강하다.ㅎㅎ

나둥 우리 녀석들에게 그런 엄마여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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