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7. 9. 8(토) 인천 연안부두에서~~~~

해~바라기 2007. 9. 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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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분 병문안 간 김에

바다도 보고 회도 먹을겸

인천 연안부두로 향했지요.

 

어시장에서 펄떡이는 물고기를 보면서

직접 골라 먹는 재미는 일식집에서 먹는 재미와

또다르기 때문에 울 가족은 종종 어시장을 찾는 편이지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구경 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보면서

너무 좋아하는 녀석들

가끔 만지고 겁 먹기도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광어와 우럭, 전어를 먹었지요.

입속에서 바다가 느껴집니다.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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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먹은 꽃게로 부족했던지

민성인 또 꽃게를 사달라고 해서

주머니 털어서 몇키로 사왔지욤.ㅎㅎ

요즘 꽃게가 풍년인지 아주 저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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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산책도 할겸

연안부두에서 몇시간 놀다 왔어요.

가끔 야외 공연도 하고

시원한 바람 쏘이며 바다를 바라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마침 어획량 풍년을 기원하는 굿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이 되니 형형색색 예쁘게 퍼지는 분수도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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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도 하고 실컷 놀다 왔네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 실컷 뛰어 놀고 온듯 싶어요.ㅎㅎ

 

 

 

 

고향이 남쪽이라 가끔 바다가 그리운 데

오늘은 그 그리움 잠시 녹이고 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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