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직계가족으로는
마지막인 새생명이 태었났어욤.ㅎㅎ
늘 안쓰럽고 늘 걱정스럽던
제 남동생이 둘째를 품에 안았답니다.
남들에게는 목사님 목사님 이리 듣지만,
저에게는 한 인간인 늘 걱정스러운 그냥 동생이지요.
큰애는 나단선지자의 칭호를 써서 "조나단"이궁
둘째는 여호와이래의 "조이래"랍니다.ㅎㅎ
이리 새생명을 보니
몇년전 민성, 민재와의 첫만남이 떠오릅니다.ㅎㅎ
힘겹게 5시간 진통앓고
어쩔 수 없이 의사샌님의 의술의 힘으로 태어난 녀석들
목에 탯줄은 왜 감고
그넘의 태변은 왜 먹었었는지
갑작스레 수술실로 겁먹고 들어갔던 일이 기억나네요.ㅎㅎ
힘겹게 만난 그날을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바라는 건 오직 건강 뿐인데
가끔은 더 큰 욕심을 부릴 때가 있어요.
인간이라 그런걸까요?
그럴 때마다 그 첫만남을 늘 떠올립니다.
제가 셋째 딸을 낳지 않은 한
울 형제자매의 마지막 새새명이 될
"이래"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억하며...
'해~바라기네 일상 > 알콩달콩 울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12.15(토) 주저리 주저리 ... (0) | 2007.12.15 |
---|---|
2007.12. 4(화) 해바라기도 드디어 이벵합니다.ㅋㅋㅋ (이벵발표) (0) | 2007.12.04 |
2007.11.24(토) 산본스포랜드 찜방에서~~~ (0) | 2007.11.28 |
2007.11.14(수) 율언니, 이벵 선물 잘 받았어욤^^ (0) | 2007.11.15 |
2007.11.05(월) 힘이 되는 선물^^ (0) | 2007.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