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4(일) 화창한 봄날 '지도박물관'에서~

모처럼 너무너무 포근하고

화창한 봄날이었습니다.

어느새 노오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들이 하기 너무 좋은 날이라

민성이 축구 가기전 '지도박물관'에서 댕겨와쏘요~ 

 

겨울내 고수한 긴파마머리를 정리하고

산뜻하고 깔끔하게 언발라스컷으로 새단장한 민성이의 머리~ㅋ 

짜슥 좀 칼스마 있어보입니깡?ㅋㅋㅋ

 

    원래는 작년 민성이 3학년때 데리고 가고팠던 곳인데,

기회가 안되서리 미루다

요즘 사회 교과에 다시금 지도가 나와서리

학습에 도움이 될까 싶어 나름 교과서 체험학습을 다녀온 셈이죠.ㅎㅎ

'지도박물관'은 수원 영통구의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內에 위치해 있답니다.

 

  중앙홀~

 

 

 

 

 

 

지도의 역사와 종류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 역사관과

측량 및 지도제작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는 현대관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도를 학습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다소 어렵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민성, 민재가 지도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된 듯 싶어요.

  야외전시장에는 다양한 기준점 모형이 설치되어 있고,

측량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전시물과

우리나라 대표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동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궁

신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특히 박물관 바로 앞 정원에는 야외테이블등이 있어서

간단하게 김밥등 싸가서 가족끼리 먹어도 좋을 듯 싶었어요.

이녀석들 한참을 이 잔디밭에 노는 사이

전 무공해 쑥을 잔득 캐서리

다음 날 다른 재료들과 함께 맛난 튀김을 해먹었슴다.

입안가득 봄이 찾아왔습니다. ㅎㅎ 

 

전 갠적으로 추위를 워낙 싫어하는데...

모처럼 따뜻한 하루가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죵?

조사들어 갑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