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날은 첨으로
민성이가 소속된 정우사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슴다.
이번엔 정우사커운동장이 아닌 야외에서
아이들과 땀흘리며 의미있는 산행을 하기로 했슴다.
아침 9시에 청계사입구에서 집결해 드뎌 산으로 go go~~~
민성, 민재는 일행과 빠르게 산에 오르고
저질체력 라기는 ㅋㅋ
간신히 산에 올랐습니다.ㅎㅎ
랑이는 저질체력 마누라 뒷바쳐 주느라 같이 천천히 오르고
그래~써 산에서의 아이들 모습을 하나도 담지 못했다는...ㅠㅠ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해서리
가방엔 물밖에 ㅠㅠ
이 삶은 오리알 아주 달콤했슴다.
동행한 공주님 오이하나 챙겨주다 우연히 얼굴 마주친
고향친구^^ 둘다 화들짝 놀랬네요.ㅎㅎ
이런대서 몇년만에 친구를 만나다니.ㅋㅋㅋ
드뎌 이수봉 도착^^
인증샷 촬칵^^
이 어여쁜 공주님 누구냐구요?(비밀~~~ ㅋ)
힘든 3시여간의 산행을 마쳤는뎅
결과적으로 하산을 잘못하여 양재쪽 청계산입구로~~~
아응 ㅠㅠ 날씨는 덥고 배는 고프고.ㅎㅎㅎ
일부 데릴러온 부모님들 차 타고
나머지는 택시타궁 다시 청계사로~~~
도착하여 먹은 점심은 정말 정말 꿀맛~~~~~~
어찌되었든 힘들었어도 잼났습니다.
원래 힘들고 계획대로 아닌 일들이 더 추억이 될수도 있으니깐요.ㅎㅎㅎ
점심식사후 정우사커 운동장에 다시 집결해
보물찾기를 했슴다.
에궁 라기 평생 살면서 보물찾기 한번도 성공 못했는데,
민재가 하나 찾아서 축구공 선물 받았슴다. 아싸!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축구도 하궁,
맛난 삼겹살 파~리도 하고
아웅 꽉찬 하루였슴다.^^
준비하신 손길의 노고에 너무너무 감사하며...
아이들과 축구시합까징 했더니...
라기 온몸이 말을 듣질 않슴다.
또 며칠간 이상한 걸음걸이로 걸어야 할듯 싶어요.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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