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울정원, 주말농장

2010.06.16(수) 학부모공개수업과 주말농장^^

해~바라기 2010. 6. 17. 18:45

첨부이미지   민성, 민재네 학교엔

일년에 한번 있던 학부모공개수업이 있지욤.

올해는 교원평가탓에 4월에 이어 어제 두번째 실시되었답니다.

집에서 보는 익숙한 모습들을 교실에서야 물론 보겠지만,

그래둥 궁금한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욤.

올해엔 다행히 고학년, 저학년 시간대가 틀려서

각자의 교실에서 즐감할 수 있었답니다.ㅎㅎㅎ

 

첨부이미지  학부모공개수업전 강당에서의 학부모연수회 모습

이런 날도 학부모 임원이다 보니 아침부터 분주하네요.ㅎㅎ

 

 

첨부이미지  라기 어디 있을까욤?ㅋㅋㅋ

민재담임쌤이 늘 고생한다며 격려해 주시궁

몰래 찍어주신 사진.ㅋㅋ 전 알고 얼굴 돌렸지만요.ㅋ

늘 모자 쓰고 티셔츠에 바지만 입고 다닌 절 보다가

모자 벗고 스커트 입은 모습 보면 다들 어색해 해요.ㅎㅎ 

 

첨부이미지    민성이네 공개수업모습

다들 어찌나 긴장해서 어색해 하던지 ㅠㅠ

 

 

반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첨부이미지

적극적인 수업을 한 민재네^^

너무 잼있고 알찬 수업이었답니다.

쌤님 연세도 많은신대 어찌나 준비를 잘 하셨던지 너무 멋졌어요.

 

  

 

 

 

첨부이미지     오후엔 그동안 방치한 주말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서 자꾸 방치하게 되네요.

특히나 이번달은 주말마다 지방을 가야 해서리

더이상 방치하면 울창한 숲이 될거 같아 댕겨왔지요.ㅋ

 

 

에궁 2주전에 왔을 때 아주 작았던 오이가 벌써 이리 ㅠㅠ  첨부이미지

고추도 제법 열리고, 방울토마토도 열리고

가지는 조만간 꽃이 진후 열릴 조짐이 보였슴다.

 

 

 

 

 

 

첨부이미지     시금치는 너무 자라서 걍 뽑아서 버려야 했고

씨앗을 뿌린 상추는 다 뽑아서 챙겨왔어요.

이웃들 나눠줄거 냉장고에 쏘옥 넣어두고

깨끗이 씻어 손으로 잘게 잘라 

제육볶음해서 쌈장만 넣고 팍팍 비벼먹었슴다.

음~ 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 죽음임다.

사실 이렇게 연한 상추는 키우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거랍니다.ㅎㅎ

그래서 이웃들도 이 상추 너무 반겨하지요.ㅎㅎ 

 

 

 

첨부이미지  뚝배기에 갓 끓여낸 된장찌게와

영양팍팍두부와 함께 맛난 저녁식사를 했지욤.

다 비웠어요 ㅎㅎㅎ

 

후식은  이웃 민성친구맘이 선물해준 멜론과 함께^^

 

 

 

첨부이미지      바쁜 하루를 보내고

노동후에 맛보는  음~~~~식의 즐거움은

라기 소박한 일상의 큰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