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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목) 줌마들 영화 '써니' 안보면 후회해요 ㅋㅋㅋ

해~바라기 2011. 5. 19. 23:42

 

 

오늘 날씨 참 변덕스럽네요.

외출할 땐 우산쓰고 집에 들어올 땐 선글라스 끼고 들어왔어요 ㅎㅎㅎ

 

  절친 줌마들과 올만에 영화 봤어요. 영화 '써니'

 

 

 

 

    영화 줄거리는 단순하고,

마무리를 넘 훈훈하게 할려는 억지스러움이 약간 있었지만

보는 내내 웃고

가끔은 넘 슬프고

유쾌한 감동, 잔잔한 휴먼 코미디영화임다.

 

사십이 넘은 줌마들이 보면

추억에 푹 빠져 심취해서 볼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줄거리는 보실 분들을 위해 쉿~~~함다.ㅋㅋ알면 재미없잖아요 ㅎㅎ

 

전 주인공 유호정의 아역 연기가 참 인상적이고 좋았어요.

아마도 그건 제가 친정이 남쪽지방이다 보니

공감가는 장면과 대사 때문이었을 거예요.

영화를 보면서 여중, 여고때 친구들이 몹시 그리웠다는...

 

아이들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부모님의 자식과 며느리로

지금을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그때의 풋풋한 젊음과 추억을 떠올리면

잠시 미소짓고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웃님들, 안보심 후회해요 ㅎㅎㅎ

정말 코믹하고 감동적인 영화임다. 꼭 보세요 강추임다. ㅎㅎㅎ

 

첨부이미지  영화를 보고 블라스터를 한잔 마신후

절친들은 컴백홈하고

전 아울렛 댕겨왔어요.

이유인즉 민재의 잠옷을 건져오기 위해 ㅋㅋ

민성이 생일 때 받은 형아의 잠옷이 은근 맘에 들었던지

넘 부러워해서

같은 걸로 장만해 줬어요.

 

 

 

첨부이미지     제가 은근 청바지 마니아인지라

민성, 민재도 청바지만 입히는 편인대요.

요 바지 본순간 넘 편해 보이고

뒷태가 예뻐서 민성이걸로 장만해 왔는데...

글쎄 디피되어 있는 바지를 들고 와서리

가격표가 붙어있는거 있죠. 제가 미쵸요 ㅋㅋ

이 정신머리를 우째야 할지! 걱정임다 ㅋ

  

 

 

첨부이미지   나간김에 민성이 여름 트레이닝복까징

쿨소재라 넘 시원할 거 같아요.

민성이 좋겄당 ㅍㅎㅎ

 

 

 

첨부이미지  제가 은근 옷은 흰색을 좋아하고

뒷면이 예뻐서 사온 티셔츠와 청바지인대

민재가 먼저 선수 쳤어요 ㅋㅋ

은근 뭐든 형아랑 경쟁하는 민재

형아것만 사오는 날엔 난리납니다 ㅋㅋ

자기가 무슨 모델인줄 아나봐요 ㅍㅎㅎ

궁뎅이 콱 깨물어 버릴까 부당^^

 

 

 

첨부이미지    잼난 영화도 보고

쑈핑도 하궁 ㅋㅋ

기분 짱!임다 ㅋㅋ

 

이웃님들 내일이면 벌써 금요일이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