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어설픈 요리^^

2011.08.19(금) 물가상승 체감...배보다 배꼽이 더큰 생선찌게 ㅠㅠ

해~바라기 2011. 8. 20. 22:00

 

 

 

주부들의 고충중 하나

오늘 저녁메뉴는 뭘로 할까!

늘상 하는 일인데도 때마다 고민이지요.

 

전날 찌게용 생선첨부이미지을 사둬서리 생선찌게로 결정했슴당. 

그런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무우가 없더라구요.

갠적으로 무우보다는 감자를 선호하는 편이라

잘 사두질 않게 되는 거 같아요.

때마침 어쩐일로 랑이가 일찍 퇴근을 했더군요.

그래서 애교가 살짝섞인 코맹맹한 소리로  첨부이미지

"여봉~~ 미안하지만 무우 하나만 사다줘요"했슴당.

또 갠적으로 ㅋㅋ

해~바라기는 랑이에게 혼자 쓰레기 버리는 것과

심부름(장보는 것)을 잘 시키지 않는 편이죠.

 

첨부이미지   사온 무우와 멸치로 육수를 낼려고 하는 순간

                                                    무우값 영수증을 보고 깜놀했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허걱 무우 하나가 3,800원 ㅠㅠ

 

 

첨부이미지   찌게용 생선을 5,000원에 구입했는데...

무우가 3,800원

이거이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네요 ㅠㅠ

 

 

   깜놀하면서도 사랑을 듬뿍 넣어첨부이미지

초간단으로 생선찌게를 이리 끓였슴당.

 

멸치와 무우를 넣고 끓이다

생선을 넣고 팔팔

그런후 양파, 호박, 고추를 넣고

마지막 파로 마무리~~

(해~바라기의 음식은 늘 어설퍼요 ㅎㅎ)

 

 

 

 

 

 

첨부이미지   무우가격에 깜놀하긴 했지만,

그래둥 시원한 국물맛에 위안을 삼았슴당 ㅠㅠ

 

 

올해는 유독 장마가 길었던 탓도 있지만

소비자에게 느껴지는 물가상승 체감이

공급자인 농부에게 그 혜택이 간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중간 유통업자들의 이윤에서 비롯된거는 아니겠죵!

그럼 넘 슬픈일이네요.

 

첨부이미지

 

에궁 내일은 또 뭘해 먹지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