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기/민성's 초등축구

2011.09.25(일) 새만금방조제에서^^

해~바라기 2011. 9.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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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군산엘 다녀왔어요.

제 16회 리틀K리그 지역예선(군산)이 있었거든요.

저희팀은 6학년 시합에 이제 들어온 친구들 3~4명을 제외하고

후보없이 딱 5학년 11명만 참가하여

처음으로 발을 맞춰보는 기회를 갖었답니다.

물론 결과야 예상대로 탈락하긴 했지만,

그래둥 상대팀 6학년들을 만나 기죽지 않고 열심히 뛰었던 거 같아요 ㅎㅎ

용인레이번스와 타지역에서 왕중왕전 진출이 확정된 아산유소년팀과

아쉽게 2:2 무승부, 1:0으로 패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패쓰도 곧잘 하고, 반면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녀석들 참 대견하고 멋졌습니다. 

 

 

민성인 팀 주장으로 미드필더를 보면서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점검해 보고

또래 친구들과 모처럼 마음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첨부이미지

 

이 모든것들이 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첨부이미지 다음 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새만금방조제 구경을 하고 상경했어요.

저희는 2번째 방문이긴 했지만...

화사한 햇살과 기분좋은 바람,

그리고 시원한 바다와 흐느적거리는 갈대를 바라보니

가슴이 확 트인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첨부이미지  거리 곳곳에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있고,첨부이미지

들녘엔 어느새 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있어요.

우리내 삶도 이리 풍요로우면 좋겠다!싶은 생각 굴뚝이었슴당 ㅎㅎ

 

 

 

 

민재가 애교부리고 엄마를 웃게 해주는 녀석이라면

민성인 저에게 친구같은 아들입니다.

이 아이가 앞으로 걸어갈 축구인생이 얼마나 될까요!

때론 기쁘고 때론 힘겹겠지요.

팔불출엄마의 바람은

이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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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바라기가 비실비실 합니다.

물론 생각이 많기도 했지만

비염에 몸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네요.

 

그동안 블로그 방문도 못가고 많이 게을렸네요.

다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고

빨랑 기운 차려서 활기차게 마실 돌께요.

 

9월의 마지막주 풍요롭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