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5(수) 포항에서의 하루~~연습경기...

 

 

 

민성이가 축구를 시작하면서

저희 가족은 전국구로 ㅎㅎ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를 위해

수요일 소속팀 선수들은 포항으로 출발했슴다.

대회개최지인 영덕을 가기전

포항에서 연습경기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아침 8시 출발하여 오후에 연습경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연습경기 상대팀은

초딩축구의 명문팀은 포철동초...

아이들은 시작전부터 긴장했고

민성인 그런 친구들을 잘할 수 있다며 격려하더라구요.

 

1쿼터... 저희팀을 약팀이라 생각하셨던지

상대팀은 5학년을 투입시켰습니다.

하지만 울팀 선수들이 열심히 한탓에

2:0으로 1쿼터를 우리팀 승으로 끝냈죠.

 

2쿼터... 드디어 상대팀도 6학년을 투입했습니다.

예상보단 민성이의 몸놀림도

우리팀 선수들 경기력도 괜찮아서 0:0 상황이었는데

상대팀은 쉬고 있던 두선수를 투입시켰죠.

그중 한 친구는 민성이가 알고 있는 울산카이사의 이한수 선수였슴다.

제작년 MBC키즈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했던 선수였죠.

한수또한 민성이를 알고 서로 인사를 나누더군요.

한수의 발재간은 역시 멋졌어요.

순식간에 다른 친구와 패쓰를 주고 받더니 한골을 넣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2쿼터는 1:0으로 우리팀이 패했지요.

 

3쿼터... 민성이가 한수의 발을 묶었습니다.

2쿼터때 처럼 돌파와 기막힌 패쓰는 더이상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1실점을 했고 1:0으로 패했죠.

경기내용은 포철동초의 우세였습니다. ㅠㅠ

우리팀은 수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거 같아요 ㅠㅠ

역시 초딩 축구 강팀이라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우리팀 선수들도 기죽지 않고 멋지게 잘하고 온거 같아요.

민성이도 열심히 뛰면서 나름 자기 장기를 조금은 발휘한듯 ..ㅋ

 

 

 

 

 

 

 

 

 

 

 

 

 

 

 

 

 

 

 

 

연습경기를 마치고

모텔에서 1박을 했슴다.

지금까지 다닌 숙소(모텔)중에 최상 와우!

에궁 모텔이 울집 내방보다 다 났네 그려 ㅍㅎㅎ

전체적으로 생활수준이 조금은 높아 보였고

지역인심도 넘 좋았던거 같네요.

 

 

 

 

 

 

 

 

 

창문너머 바다가~~~~~~~

와우 배타고 떠나고픈 충동 200%

자제시키고 영덕으로 고고씽~~~~~~ㅋ 

 

이리 포항에서의 하루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