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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22 소개와 함께 8vs8 축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황보관 기술위원장 ⓒKFA 홍석균 |
황보관 기술교육국장이 ‘8인제 유소년 축구’의 도입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전 2022’ 정책도 발표했다. 황보 국장은 16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대8 축구’의 도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약 50분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황보 국장은 과학적인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8대8 축구’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모어 터치, 모어 이모션스(More Touch, More Emotions)’라는 슬로건의 ‘8대8 축구’는 12세 이하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기술 교육을 실시하자는 취지다. 더 좁은 공간에서, 적은 수의 선수가 뛰다 보니 자연스레 패싱과 슈팅의 횟수가 는다는 것. 선수들은 공 터치 횟수가 늘어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레 기술 습득과 체력 향상, 전술 이해능력, 임기응변 등이 발전된다는 것이 ‘8대8 축구’의 장점이다. ‘8대8 축구’의 장점은 과학적 통계를 통해 증명됐다. 실제 경기에서 통계를 낸 결과, ‘8대8 축구’가 기존 11인제 축구에 비해 경기 시간, 패싱수, 슈팅수, 볼 터치수가 현저히 늘어났다. 시범 경기 영상에서도 긴 패스가 난무하는 11인제 축구에 비해, ‘8대8 축구’는 짧은 패스가 수 차례 이어지며 플레이가 더욱 정교해졌다. 세계적인 축구 강국 역시 ‘8대8 축구’를 일찌감치 도입했다. ‘2010 FIFA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이미 1988년에 ‘8대8 축구’를 도입했으며, 네덜란드와 독일, 포르투갈, 미국 등의 축구 선진국도 ‘8대8 축구’를 시행 중이다. 가까운 일본은 작년부터 ‘8대8 축구’를 도입했고, 올해부터는 전면적으로 ‘8대8 축구’를 시행하는 중이다. 황보 국장은 ‘8대8 축구’로 유소년 축구를 강화해 2022년에는 FIFA랭킹 10위안에 들겠다는 ‘비전 2022’ 정책도 발표했다. ‘FIFA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발전해 FIFA랭킹 10위에 든 후, 그 여세를 몰아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이 기술교육국의 장기적 계획이다. 황보 국장은 프레젠테이션 직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그 동안 한국 축구의 원동력이 된 현장 지도자와 학부모의 이해를 구한 후 ‘8대8 축구’를 실시하겠다”라며 축구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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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인 황보관 기술위원장 ⓒKFA 홍석균 |
다음은 황보관 기술교육국장의 기자간담회 전문.
글=손춘근
출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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