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운동만 다니다 모처럼 절친 줌마들과
영화 '연가시'를 봤어요.
무서울거라 예상했기에
그렇게 소름끼칠 정도의 강도는 아니였네요 ^^
대려 같이 간 절친 줌마들은 가족애를 잠시 느낄 수 있는
은근히 슬픈 영화라고 하네요 ㅎㅎ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고
카페베네에서 커피 한잔~~
무서븐 연가시 영화에 쓰러지고
맛좋은 커피 그맛에 쓰러질 지경이었네요 ㅍㅎㅎ
돌아오는 길에
잠시 백화점에서 민재 가방을 샀어요.
1학년때 산 유치한 가방은 자기 혼자라며 이 애미를 협박해서
은근 애교에 넘어가 줬습니다 ㅎㅎ
보너스로 여름대비 샌들까징.
알아서 2학기엔 더 공부 열심히 하겠다며
또다시 살인애교 날려주시는 민재군 ㅎㅎ
민성, 민재 학교에서 오자
여름대비 이발도 하고 ㅎㅎ
넘 션해 보이고
팔불출애미 눈엔 나름 간지 나 보입니당 ㅍㅎㅎ
그런데...
올것이 없는데 택배가 왔어요.
냉큼 받아 열어보니
블로그이웃 들꽃차 언니가
직접 만든신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행주에 수세미에 덧신까징
넘 넘 감사합니다.
이 보답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슴당 ㅎㅎ
들꽃차 언니 블로그 ㅋㅋ
손재주가 넘 좋으셔서 제가 늘 부러워 합니다 ㅎㅎ
http://blog.daum.net/wildflowertea
블로그를 하면서
참 좋으신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소박한 일상이지만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소통하는거
그 자체만으로도 저에겐 즐거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직접 만드신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받으니
더 기분이 좋네요.
언니 고맙습니당.
저두 이웃님들을 보면서
참 많이 나누고 살아야 겠다고 배웁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고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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