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2학년 취미반시절부터 지금까지 5년
돌아서는 발걸음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더 넓은 세상으로의 걱정과 설레임으로
정신없이 송년회를 마쳤네요.
가끔 가슴도 뭉클하고
정든 이들과 헤어짐이 아쉽기도 하고
하여튼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와 1년을 회상하는 영상을 본후
개인별로 감사패 전달과 선물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1년동안 주장하며 팀의 리더로서
열심히 뛰어준 아들에게 고마움이 느껴지네요.
1년 아들 못지 않게 자모회를 이끄느라 수고한
민성빠 고생 많았어요.
더불어 함께 졸업 축하해욤 ㅋㅋ
마지막으로 주장, 부주장 완장 수여식이 있었어요.
새로운 주장으로 선출한 길성이가
내년 한해 수고해 주길 바라며
홧팅!!!!!!!!!
형아들경기 따라 다니느라 수고한 동생들
니들도 고생 많았대이 ㅋㅋ
손님중에 멋진 분들이 계셨지요 ㅎㅎ
정우사커 출신인 선배 김영찬 선수는
고려대 재학중인데 올해 전북현대에 입단하였습니다.
후배들의 희망이죠 ㅎㅎ
그리고 부산아이파크선수인
U-19세 골키퍼 멋진 이창근선수도 함께 해주셨어요.
애들이며 엄마들에게 인기 완죤 짱이었습니다 ㅎㅎ
송년회를 마치고 다른 부모님들은 2차를 가시고
우리 부부는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걍 집으로 왔지요.
갠적으로 이런 날은 왠지 잠이 오질 않아요.
돌아와서 약을 챙겨먹고
1년동안 찍은 인화신청한 사진들이 와서
민재 컵스사진, 민성, 민재 학교 반아이들 사진
그리고 축구부 사진까지 정리하고 나니
헐~~ 새벽 3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찍을땐 힘들어서 걍 인화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찍어놓곤 인화 안해주기가 그래서
늘 하고 말지요.
돈을 떠나서 은근 힘들고 피곤한 작업이라 ㅎㅎ
그래둥 해놓고 나면 기분 좋은 작업이기도 하지요 ㅎㅎ
1년동안의 사진들을 보니
필름처럼 지나온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이 아이들이 정우를 떠나
새로운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품고
열심히 노력해서 다들
좋은 결실을 맺기를 소망해 봅니다.
수고한 수고해 주신 지도자선생님들과
자모회분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소망하며...
아들, 신랑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내년에도 또 홧팅!하자구욤^^
이웃님들, 자기꿈을 향해 늘 노력하는
울 민성이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욤^^
의왕정우 홧팅! 김민성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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