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15.09.24(목) 저질체력 해바라기 일상~

해~바라기 2015. 10. 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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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부터 시작된 비염으로 인한 감기에

몇주를 끙끙 앓았내요.

면역력이 좋을 땐 괜찮았는대

나이가 한살 한살 먹을수록(블친님들 보면 혼내시겠지만)ㅋㅋ

면역력이 확실히 안좋아 지는듯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처음으로 이렇게 심하게 오래

힘들었던거 같아요.

 

약을 먹으니 졸립고

자고 나면 또 아프고

지속적인 악순환이었내요.

약기운 때문인지 건망증이 원래 심해서 인지 ㅋ

정신이 없었어요.

 

건망증으로 생긴 밥상

민재가 잡채를 좋아해 해줄려고 야채 볶다 헐~

당면을 안 사온걸 알았내요.ㅠㅠ 바보바보

대신 꽃방으로~ㅋㅋ

소고기무우국, 유부초밥과 함께 한끼 해결 했내요.ㅋ

 

 

 

 

아프다가도 민성이가 오는 주말엔 그나마 괜찮아져 다행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아마도 정신력이었던거 같아요.

 

 

 

 

어느 날 블친 언니께 택배를 받았어요.

블로그와 카스를 통해 소통하면서

참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그 삶속에서 무엇보다도 베푸는 삶, 늘 나눔을 배웁니다.

있어서가 아니라 있는거 마져도 함께하는~

지난번에도 보내 주셨는대 감기에 좋다고

또 이렇게 보내주셨내요.

덕분에 정말 온가족 너무 잘먹었습니당 ㅎㅎ

 

 

 

 

그나마 괜찮아져 어느날은

민재 학교 학부모 바리스타 체험을 다녀왔어요.

가끔 비오는 날 향이 좋은 커피를 내려 마시긴 하지만

커피는 남이 타준게 제맛이라 별 관심 없었는대...

꽤 재미지더라구요 ㅎㅎ

예가체프커피로 핸드드립, 더치, 에스프레소 추출

향에 취해~ 즐거움에 취한 하루 였내요.

몸엔 안 좋아도 제 취향은 믹스, 다방커피가 ㅎㅎ

 

 

 

 

 

 

 

 

 

 

 

 

 

 

 

 

 

 

 

 

 

 

 

 

 

 

 

 

 

 

 

 

 

 

 

 

 

 

 

 

 

 

 

 

 

 

 

 

 

 

 

 

 

 

 

 

 

 

 

 

 

 

 

 

 

별걸다 기록하는 해(민성♥민재)~바라기 입니다 ㅋ

하지만 지나고 나면 다 소중한 추억이라~

아직도 비염이 다 났지는 않았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카스와 페북을 하다 보니

블로그는 완죤 방치하게 되는대

되도록이면 블로그는 꾸준히 관리하고 싶은

욕심하는 해바라기 이내요 ㅋ

 

이웃님들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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