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 민재 어릴 땐
유기농야채를 먹이고픈 마음에
주말농장을 하곤 했었지요.
그런대 민성군이 축구를 시작하면서
주말이 더 바쁘게 되어 걍 포기하였답니다.
몇년 온가족 참 재밌었는대...ㅎ
얼마전 안양시에서
도시농부 한뼘텃밭 가꾸기 모집을 했었지요.
그래서 재미삼아 신청 했는대 당첨 됐더라구요.
주민센타에서 짧은 교육을 받고
재료를 받아 룰루랄라 컴백홈 ㅎ
심지관수상자 아주 쓸만하더라구요.
받은 상추모종과 몇해전 하고 남은 씨앗들이 있어
씨앗 뿌리고
다음 날 고추랑 다른 야채 모종 사서 심었습니다.
햇빛 받으며
물을 머금고 잘 자라고 있는 모종
아주 뿌듯했지요 ㅋ
첫 수확물은 꼬기 먹을 때 쌈싸 먹고
그 다음엔 비빔국수 할 때 듬뿍 넣어 먹었어요.
특히 깻잎과 쑥갓 필요 할 때마다 조금씩
바로 바로 아주 좋내요 ㅎ
두달 정도 지나니
야채도 듬뿍 자라고
고추도 꽃이 피더니 열리고
방울토마토도 꽃이 피었습니다.
여전히 깻잎은 쑥쑥 잘 자라고 ㅎ
집안에 작은 텃밭이 있으니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 할 때마다 아주 좋내요.
그것도 유기농으로다가 ㅋ
바람대로 잘 자라야 할텐대...
요즘엔 햇빛도 강하고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조금씩 잎이 변해가고 있어 걱정이내요 ㅎ
이사 할 때까지 잘 키워 보는걸루~~ ㅎ
혹시 내년에 도시농부 한뼘 텃밭 가꾸기 행사 한다면
함 도전해 보세요.
은근 재밌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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