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8(화) 드디어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입주

 

 

 

 

 

 

 

1년전 남편과 아무생각 없이 우연찮게

안양 덕천지구 재개발 아파트를 구입했어요.

그땐 저층부분 공사중이니 실감나질 않았는대

층수가 오르고 완공되면서 기대 만땅이었슴다 ㅎ

 

드디어 9월 25일 사전점검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향했어요.

단일브랜드 삼성래미안 4200여가구의 대단지

역시나 조경은 기대이상이었지요.

하지만 내부는 약간 소박함 ㅋㅋ

그래둥 무지 좋더라구요. 새아파트이고 넓어서 ㅎ

그리고 요즘 아파트 참 편리한 홈시스템인거 같아요.

하자보수 할 부분 체크하고

사이즈 측정 할 부분 재고 나왔내요.

 

 

 

 

 

 

 

 

 

 

 

 

 

 

저희가 구입한 114C타입은

무엇보다 거실과 방마다 뷰가 안양천을 향하고 있어

너무 너무 좋아요 ㅎ

 

 

 

 

 

 

 

조경시설 일부분과 부대시설들

특히나 저는 헬스장과 사우나 엄청 기대 됩니당 ㅋ

아이들 키우신 분들은 너무 너무 좋을듯요 ㅎ

2개동 복층스카이라운지도 너무 좋아요 ㅎ

 

 

 

 

 

 

 

 

 

 

 

 

 

 

 

10월 31일 잔금을 치르고

11월 1일부터 간단히 몇가지만 하고 입주키로 했어요.

 

몰딩과 마감재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전체적으로 페인팅을 하고

LED앳지등으로 교체하고

커튼과 블라인드 설치하고

탄성과 줄눈하고

입주청소 하면 끝~~~

 

 

페인팅은 제가 갠적으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전문으로 시공하신분을 개척해 시공 의뢰 했는대

너무 친절하게 깔끔하게 잘해 주셔서 만족도 상이었습니다 ㅎ

입주카페에 소개 해 드렸더니

이곳 아파트만 엄청나게 견적의뢰와 시공을 하셨답니다 ㅎ

그래서 사장님이 엄청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ㅎ

사실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은

페인트는 공사마진이 많이 남지 않아서 그런지 꺼려 하시더라구요.

(강추임다 JL페인트 010-5033-2990) 

 

 

 

 

 

 

 

 

 

 

 

 

 

 

 

 

 

 

 

 

 

 

 

 

 

 

 

 

 

 

중문(3중연동도어 망입유리)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해서 설치하고 ㅎ

 

 

 

 

 

입주청소까지 깔끔하게 하고 난후

드디어 11월 8일 입주~~

이사업체를 신중하게 선정했는대도

너무 대충 해 놓고 가셔서

대이동을 하며 개고생 했내요.

성격이 급해 하루 이틀이면 대충 정리하는 편인대

이번엔 꽤 오래 걸렸내요.

이제 나이가 먹으니 힘들기도 하구요 ㅋ

 

 

 

자 그럼 이제부터 결혼 후 라기의 두번 째 집

온라인 집들이를 시작합니다 ㅋ

 

먼저 현관과 거실

몰딩과 문은 화이트로 전체적으로 했구요.

거실은 연 그레이로 했어요.

라기네 가구들이 다 화이트톤이라

벽 색감을 입히고 싶었거든요.

 

 

 

 

 

 

 

 

 

 

 

 

 

 

거실 뷰가 너무 좋아요.

바닥에 앉아 바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내요 ㅎ

절친들과 다녀간 분들도 다들 눈오는 날에 오겠다고 ㅎ

 

거실 TV장식장은 기존의 것들이 식상해

집에 아이들 가구 리폼해 TV 놓았어요.

쇼파가 크다 보니 앞으로의 길이가 커서

티비장식장은 일부러 짧은 걸로 리폼 했지요.

식탁을 구입하지 않고 기존의 것을 쓰는 대신

쇼파테이블을 1600으로 늘리고

높이를 350으로 조정해 주문 했어요.

쇼파는 앞뒤로 등받이가 움직일 수 있는 실용적인 걸로 ㅎ

 

 

 

 

 

주방입니다.

LED앳지등으로 교체하고

식탁등은 포인트로 교체했어요.

예전집에 엔틱테이블 리폼해 주방에 두고

아일랜드장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해 기둥옆에 두고

틈새장 구입해 넣어주었내요ㅎ

 

 

 

 

 

 

 

 

 

 

 

 

침실1(안방)

침실은 주로 커튼을 하고

서재와 거실은 블라인드로 했어요.

확장이니 커튼하길 잘한거 같아요.

안그럼 추웠을 거 같아요

 

 

 

 

 

침실은 역시 침구 하나로도 다른 느낌이 나는거 같아요.

 

 

 

 

 

 

침실 2 (작은 아들방)

통통 튀는 성격답게 민재가 고른 벽 색깔

처음엔 너무 튀나 했는대 은근 예뻐요 ㅋ

애지중지 하는 피규어 잘 전시해 주고

애지중지 하는 자전거 실내거치대 사서 걸어주었습니다.

저전거가 상전이내요 ㅋ

 

 

 

 

 

 

 

 

 

침실 3 (큰아들방)

숙소에 있어 주말에 오는 아들을 위해 ㅎ

평일엔 제가 주로 ㅋ

이방 가구들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서

어설프지만 제가 다 리폼했내요 ㅎ

 

 

 

 

  

 

 

 

침실 4 (서재)

주로 저의 업무공간입니다 ㅋ

 

 

 

 

 

 

 

 

 

제가 리폼하고 꾸민 다른 공간들임다 ㅎ

풍경도 만들고

방문패도 만들고

(도마에 페인팅후 스텐실 작업 해 이니셜 글자 붙혔어요)

 

 

 

 

 

 

 

 

 

새집증후군 때문에

베이크아웃 많이 하고

특히 환기에 엄청 신경 썼습니다 ㅎ

그전 집에서 화분 다 정리 했는대 화초들 도매로 구입해 와

페이퍼백 구입하거나 쇼핑백으로 만들어

화분 옷 만들어 주고 ㅋ

숯 2박스 구입해 곳곳에 두었어요.

 

 

 

 

 

 

향초 매일 피우고 ㅎ

선물 받은 공기청정기 팡팡 틀어주고 ㅋ

그래서 그런지 새집 냄새도 안나고

향기롭고 좋아요 ㅎ

 

 

 

 

 

요즘 아파트 엄청 편리한 홈시스템인거 같아요.

물론 스마트폰 시대에 익숙치 않는

나이 드신 어르신 분들은 활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요.

거실 벽에 설치된 패드와 스마트폰 어플로

제어 및 조회가 다 가능하구요

원패스 Tag로 주차 위치 및 현관문 자동 개폐

엘리베이터 오픈 및 층 자동 버튼기능까지 아주 유용하고 편리합니다.

저는 특히나 전체 소등 스위치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ㅎ

 

 

 

 

 

정리가 잘 안됐었는대

다행히 큰아들 숙소에서 오기전에 대충 정리하고

아이들과 주말에 안양천 주변과 단지 산책도 하고

 

 

 

 

 

 

 

특히 단지내 이 메타세콰이어 거리 엄청 앞으로 기대 됩니당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도 행복하게 먹고

절친언니가 선물해준 케익으로 울 가족만의 입주식 했내요 ㅎ

 

 

 

 

 

 

빼빼로데이 였다고...

이사하며 엄마 힘들까봐

기특한 큰아들은 초콜릿과 함께 오고

엉뚱발랄 작은 아들은 친구 셋과 함께 왔내요 ㅋ

돌도 소화 시킬 질풍노도의 청춘들과

엄청난 양의 보쌈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나니

당 떨어진 타이밍에 큰아들의 선물이 억수로 고맙더라구요 ㅎ

 

 

 

 

 

 

 

 

 

이사 온후 저희집 구피가 새끼를 줄줄이 낳고 있내요.

구피들도 살만한 집이나 싶어 ㅋ

좋은 예감 팍팍입니다 ㅎ

 

 

 

 

 

 

입주전 이것 저것 알아보고

다리 품 팔아 업체 선정하고

페인트 색깔 하나하나 결정하고

손수 리폼 한 것들 꾸미고 나니 뿌듯하내요 ㅎ

좀 어설퍼도 손길 하나 하나, 공간 한곳 한곳

그 만큼의 정성이 있어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ㅎ

 

대충 정리하고

요즘 손님맞이 하고 있내요.

포슷도 대충 정리했고

이웃님들께 올만에 주말지나 놀러가야 겠어요 ㅎ

 

가족모두 건강하게 새 보금자리에서

알콩달콩 해피하게 살아 가고 싶내요 ㅎ

 

이웃님들 직접 초대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 집들이 합니다 ㅋㅋ

 

모두 모두 행복한 일상 되시길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