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신체놀이

2005.1/3(월) 달걀껍질로 놀아요. 달팽이도 만들고..

해~바라기 2006. 8. 20. 16:48
오후에 영어수업을 가는데 비온 흔적이...
왜 비 왔는지를 몰랐을까요!!!!! 아마도 아들 둘하고 놀아주느라 바뻐서 인가!!

수업 가는길 달팽이를 봤답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고 돌아와 ‘요술쟁이 달팽이’책을 찾아 읽어줬답니다.
민성이가 ‘엄마, 우리 오늘 달팽이 만들까?’하더군요.
그래서 좋아 하고 그동안 모아놓은 달걀껍질을 이용해 놀고 만들기로 했답니다.

- 달걀껍질은 어떤 감촉이니? 밟아도 보고 만져도 보고, 부셔도 볼까..












아이들이 실컷 놀고 엄마는 정리를 해요.
난리친 민재덕에 바쁜 엄마..
밟으면서 조금 아프다면서도 춤추고 노래부르며 아주 신이 났답니다.




아이들이 달걀껍질로 노는 사이 엄마는 달팽이를 그리고, 달팽이 만들 준비를 해요.
달팽이등에 풀칠을 하고 달걀껍질을 붙였어요.






달걀껍질을 붙인후 그위에 물감으로 색칠을 해요.... 원하는 색으로
다 한후 불고 불어 말려요... 어느 세월에... 드라이기로 말려줬어요






눈도 붙이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장식을 할려고...
간신히 말려서 등가운데 반짝이 하나 붙였어요.ㅋㅋ..
엄마는 달걀껍질이 떨어질까봐, 테이프로 붙이고 모양대로 잘랐어요.






민재는 지지대를 만들고, 민성인 손가락 끼우기를 만들어서 놀아요.
혼자서 동극을..



오늘 만든 달팽이를 풀잎위에.. 울 화분에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