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4/27(수) 민재의 신나는 놀이미술-어항 만들기

정말 아침에 10시에 만나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승희언니는 유치원 참관이 있어서 빠지고 어제 그 멤버 그대로
어제의 한을 아침부터 풀었다.
아마도 이런 우릴 보면 다 웃겠지.ㅋㅋ..
강호동도 아니고 말이쥐.ㅋㅋ

아침으로 삼겹살을 먹고 백화점을 갔다.
민재의 신나는 놀이미술 수업이 있어서리..
아침에 먹은 삼겹살이 하루종일 포만감을 줬다.
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오늘 수업 내용은 어항만들기 였다.
아침에 나설려고 하는데 민재가 엄마의 모자를 쓰고 하는말
‘민재야 미술하러 가자’이런다. 귀여운 녀석..



늦게 도착해 부랴부랴 했다.
민재는 비닐에 그림을 그리고 나는 네임펜으로 물고기 4마리를 그려 잘랐다.



자른 물고기에 민재가 눈도 붙이고 네임펜으로 물고기 무늬도 그려줬다.



준비해간 유리병에 어항을 꾸몄다. 색상시트지에 해초랑 소라
바위, 꽃게, 불가사리를 그려 잘라 붙였다.



자석에 낚시줄을 테이프로 붙여 자석낚시대를 만들고
물고기에는 클립을 끼워 낚시를 했다.



어항에 3분의 1쯤 물을 붓고 물고기를 그속에 넣어 자석낚시대로 고기를 잡았다.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어 하던지..
흔히 생각 할 수 있는 놀이이면서도 쉽게 생각 할수 없는 미술놀이였다.

수업이 끝나고 헤어지는 인사를 하는데 장난치며 거만떠는 민재



연지네는 먼저 가고 민재와 저는 시부모님 어버이날 선물도 사고
전시되어 있는 민재가 좋아하는 배트맨도 구경했다.



민성인 오늘 유치원 삼총사 친구 제승이네 놀러를 갔다.
파랑반 친구의 집에는 처음 놀러 가보는 것 같다.
민성인 아침부터 신이 나서 유치원에 갔다.
제승이네서 한참을 놀고 해준 부침게에 배불리 먹고 집으로 왔다.
오늘도 역쉬나 바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