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레고,가베교구놀이

2005. 5/24(화) 가베로 비석치기를...

해~바라기 2006. 8. 21. 00:01
워낙 잘 안아픈 아이라 약발이 잘 받는지
민성이 오늘 거뜬히 일어나 유치원을 갔답니다.
친구들이 가끔 유치원에 약을 갖고 와서 먹는게 부러웠던지
약까지 챙겨서 갔답니다.ㅋㅋ

저는 오전에 지난주 태우생일때 초대받은 점심식사를 하러 다녀왔답니다.
맛난 오징어비빔국수를 먹었네요.
민성인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델타샌드 수업을 갔답니다.
주 1회 2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한 수업이라
엄마도 은근히 본전걱정 안하고 있답니다.ㅋㅋ

수업 마치기전 사진좀 찍을려고 했더니 A/S 때문에 늦어버렸네요.
민성이에게 들으니 오늘은 주전자와 컵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맞나!!)

델타샌드 수업을 마치고
은란언니가 무료로 해주는 가베수업을 갔답니다.
오늘은 6가베로 대칭 무늬 만들기와
비석치기를 했답니다. 알콩달콩 싸우기도 하고
경쟁도 하면서 정신없이 비석치기를 했답니다.

수업 중간 촬칵



거실에 나와서 가위, 바위, 보로 순서도 정하고



이렇게 탑을 싸서




친구들이 쓰러뜨리기도 하고



민성, 민재도 쓰러뜨리고 놀았답니다.






서로 탑 쌓느라 서로 쓰러뜨리느라 정신없이 수업이 끝났네요.

그냥 집으로 가자는 엄마의 말발이 먹히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
오늘도 놀이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민성, 민재탓에
놀이터에서 놀다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 잼나고 유익한 수업이 되어야 할텐데 하는 바램입니다.

담주부터는 이제 미술놀이도 좀더 해주고,
엄마랑 함께하는 가베도 박차를 가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요즘 워낙 엄마가 게을러져서리...
반성하면서
맘먹기 나름인데 말이죠.ㅋㅋ